연구 검색 결과 (33건)
콘텐츠산업에서 서브컬처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서브컬처는 소위 말하는 일본에서 시작된 ‘오타쿠 문화’로 인식되면서 대중들에게는 낯선 비주류문화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인식 변화와 팬덤에 기반한 파급효과, Z세대의 서브컬처 선호 등으로 주류문화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창출하는 경제적효과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서브컬처 팬덤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용자 수가 2022년 4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는 한때 서브컬처로 인식되었던 웹툰과 웹소설이 현재 국내 콘텐츠산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세계아이돌’과 같은 버추얼 아이돌과 서브컬처 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서브컬처는 그 이용자(혹은 팬)들이 서브컬처가 형성하는...
...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만화를 의미한다. 국내 웹툰산업의 매출액 규모는 1조 538억 원으로 2017~2020년 동안 연평균 40.5% 성장하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주요국에서도 만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스마트기기의 보급화와 스낵컬처 문화의 확산, 코로나 19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웹툰산업의 외연적 성장에서 기인한다. 웹툰산업의 생태계는 분업화, 세분화,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의 발굴 및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플레이어들 간의 사업 확대 및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IP 세계관 확대, 슈퍼 IP 발굴 등은 핵심 IP 비즈니스 전략으로 부상하였다. 또한 해외에서 웹툰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
... 대상으로 하는 유통산업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기업에서 계속해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온라인유통산업을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다. [제2부] 주요 산업의 중국 지역별 정책 동향과 시사점: 문화콘텐츠, 유통, 의료 중국은 2012년 ‘서비스형 경제’ 체제로 전환을 시작하여,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 확대와 고효율 발전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문화, 유통, 헬스케어 등의 영역에서 그 특징은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유래 없는 팬데믹(Pandemic) 시대의 도래는 중국의 주요 서비스산업의 디지털화를 더욱 가속하고 있다. 특히 OTT(Over The ...
... 요구가 많아졌고, 세부 산업이라도 중국 전체와 더불어 중국의 지역별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중국은 한 개의 지역이 일개 국가와 맞먹는 정도인 31개 성 및 시로 구성된 대국이고, 산업에 따라 지역별 분포가 상이하다. 중국 경제 발전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 들어 서비스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연구 대상을 문화콘텐츠, 유통, 의료 등 서비스산업으로 선정하였는데, 이들 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중요한 산업이며, 한중 간에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이들 산업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로 비접촉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문화콘텐츠, 디지털 유통, 스마트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의 디지털화가 보다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들 ...
...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었다.‘줌(ZOOM)’과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만남이 익숙해지고, 전 산업에 걸쳐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되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오프라인과 같은 유사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 및 신입사원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제페토 등과 같이 콘텐츠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형성되고 있으나, 메타버스의 근간이 되는 XR기술의 발달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 등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
... 않는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농림어업 및 광업,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 그리고 건설업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을 서비스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은행 국민계정체계를 기초로 하고 있기에 서비스산업으로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운수 및 보관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정보통신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 및 국방, 교육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 서비스산업은 서비스의 제공형태나 그 대상 등이 이질적인 업종들로 구성되므로 하나의 산업으로 문제점이나 변화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여기에서는 브라우닝 및 싱글만의 분류에 근거하여 분배서비스, 생산자서비스, 개인서비스, 사회서비스 네 가지로 그룹화하여 살펴본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수출국(약 25%)이자 투자대상국이다. 한국도 중국의 세 번째 무역국이면서 네 번째 투자대상국이다. 중국과의 무역 규모가 미국과 일본과의 무역 규모를 합친 것보다 클 정도로 한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상대국이다. 따라서 중국 경제와 산업의 변화 그리고 이에 영향을 주는 중국의 경제 및 산업정책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제, 산업, 기업의 변화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경제, 산업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한 기업이나 진출할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법, 제도, 정책의 변화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향후 진출할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중국의 법, 제도, 정책의 변화가 중국 진...
... 농림어업 기반 등의 특징을 보였다. 둘째, 초고성장·초고령 지역은 인구규모가 작은 시·군 지역이고, 제조업 기반 유형의 경우 대도시 인근에 위치한 반면, 제조업·서비스업 기반, 농림어업 기반 유형은 대도시와 원거리에 위치하였다. 셋째, 하위유형별 성장산업은 중심도시와의 거리 등과 같은 공간구조 특징과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고령화 지역이 고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시사점으로서 첫째,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 및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둘째, 지역문화·자원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문화 등 서비스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셋째,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통제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 경쟁력 강화는 수출촉진,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 어젠더로 자리잡고 있다. 서비스수출의 확대를 위해서는 서비스 무역장벽의 완화와 함께 우리 서비스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서비스관련 규제의 완화가 우리 기업의 혁신활동을 유발하여 서비스수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함을 이론적, 실증적으로 입증한다. 규제완화의 수출확대 효과는 특히, 금융, 사업서비스, 문화콘텐츠 등 차별화된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아울러, 이들 분야에서의 국내 규제정비의 효과는 수입국의 일반적인 무역장벽 완화의 효과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규제개선이 서비스수출 촉진에 긴요함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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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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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