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검색 결과 (1387건)
... DEPA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가입 협상은 지난해 6월 타결됐고, 드디어 이달 3일 발효를 앞두고 있다. DEPA는 디지털 경제의 확산과 국경 간 디지털 협력을 촉진하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정이다. 이 협정은 디지털화를 촉진해 국경 간 무역의 장을 넓히고, 중소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을 보완하면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 이동, 온라인 보안,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포용과 같은 새로운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이번 DEPA 가입은 우리 기업이 칠레.뉴질랜드.싱가포르와 같은 권역별 주요 거점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DEPA를 통해 전자 무역이 확산되고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되면 기업 ...
[기사요약] BYD,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하나? 르노, 부산에 최대 1조5천억원 투자 추진 미국과 유럽, 관세 인상 등으로 중국 전기차 견제 한미FTA 상 자동차의 역내 부가가치 비율 53.57%이므로 우회 수출 곤란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BYD [출처=BYD] [뉴스투데이=곽대종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지난 3월 초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인 중국의 BYD가 충북에 전기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BYD는 지난해부터 충북 관계자와 수차례에 걸쳐 공장 건립 등 투자와 관련하여 세부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월 설날 연휴를 전후하여 한국을 방문한 BYD 고위 관계자가 구체적인 대상 지역으로서 충북 음성, 진천 및 증평 등의 현장을 ...
... 북미지역으로 상당 부분 옮겨가고 있는 양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 대중국 직접투자 일부가 한국과 일본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통상네트워크는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발효와 청정경제협정 및 공정 경제협정 타결이 전망되는 데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에서 경제동반자협정(EPA), 자유무역협정(FTA)이 각각 확대되는 영향입니다.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럽연합 의회 선거와 미국 대선 이후 리더십이 보수화되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지난 2022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 극우 정당 약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도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방향도 자국 이익 ...
... 들여왔지만, 올해부터는 우리가 직접 생산에 뛰어듭니다. 이르면 이달 안에 양극재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고. 늦어도 하반기까지는 국산 리튬으로 만든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단가가 오르는 데도 이렇게 직접 생산에 나선 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섭니다. [최욱/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소재실장 :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국하고 FTA가 돼 있는 나라에서 생산한 리튬만이 실제로 양극재에 사용할 수가 있게 됐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 등 주요국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은 것도 우리에게는 긍정적입니다.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점유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지역에 생산거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진수/한양대학교 자원환경공학과 ...
...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출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최근에는 반도체 자동차 이런 분야를 통해서 우리가 글로벌 산업을 리드할 수 있다는 자신감·자부심이 지금의 수출 원동력이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의 수출입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고금리·고유가, 중국과의 경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영국과 인도, 중동 국가 등과의 FTA 다변화를 통해 수출의 길을 넓혀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7년까지 콘텐츠·관광·금융 등 서비스 수출분야를 세계 10위권에 올려놓을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지영) 녹취>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주력 수출 품목을 키우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R&D를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KTV ...
...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흑연 수출통제 등 대중 공급망 불안이 높아진 만큼 '알타시아'(Altasia·대안적 아시아 공급망) 대상인 아세안으로 수출입 다변화를 적극 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세안 역내엔 인도네시아 등 자원 부국이 많고,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내수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정부도 지난 9월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하는 등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윤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세안 국가 대부분은 정치·이념과 관계없이 가장 이익이 되는 나라와 손잡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한국도 그 코드에 맞춰 현지 시장을 공략해야 공급망 다변화가 가능하다"면서 "현지 전문가를 빠르게 키우고 수출입, 자원 개발 등에서 정부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종훈 ...
... 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신들이 주도하면서 우방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작년 8월에 발효된 미국 IRA가 대표적인 예로,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지켜야 할 요건이 규정돼 있습니다. 핵심은 앞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광물과 부품의 일정 비율 이상을 미국 또는 미국의 FTA 체결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이른바 배터리 요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다만 우리 배터리 기업들의 북미지역 생산 기반 확대 추세가 규모와 속도에서 모두 경쟁국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IRA 이후 미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고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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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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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