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44건)
... 다음과 같다. 산업경쟁력 강화법은 2013년 처음 제정되었다. 이 법의 목적은 아베노믹스의 3대 화살 중 하나인 ‘일본 재흥 전략’을 실행하고, 일본 경제의 3대 왜곡(많은 규제, 적은 투자, 과도한 경쟁)을 바로잡아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후 2018년 첫 개정에는 장기, 대규모 성장 투자를 위한 리스크 머니 공급 강화, 사업 재편 추진, 사업자 기술 등의 적절한 정보 관리 등이 주요 내용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1년의 두 번째 개정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사 레벨 의 비즈니스 모델 변혁(DX) 및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업 재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 가상 전용 주주 총회 실현, 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사업 재편 추진, 사업 재생 ...
... 채굴,정제련, 소재 제조와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에서의 산업협력을 포함한다.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에만 한정한 협력방안이 아니라 관련 산업전반의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지닌다. 핵심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및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도 많이 있으나, 본 연구의 공간 범위는 본 연구가 속해 있는 일반사업의 범위에 따라 아세안 국가와 인도로 국한한다. 최근 들어 정치적 이유로 공급망 이슈가 불거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면서 산업정책의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 2010년대 초 중국과 일본 사이에 센카쿠열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가 대일본 희토류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었다. 2019년에는 한국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의 손해배상 ...
... 여러 이슈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정책적 대응 현황을 확인한다 제3장에서는 최근 수년간 벤처ㆍ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제도 및 금융 방식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주요 정책과 쟁점들을 공정 경쟁과 업재편 활성화를 통한 역동적 산업정책 실현 방안 모색 중심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야기된 부작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책당국이 제시한 주요 정책 및 법ㆍ제도의 추이에 대해서도 검토한 후 새정부의 관련 정책 전망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한다. 제4장에서는 신산업ㆍ유망 부문에의 진출이나 한계사업 부문의 분리ㆍ조정을 위해 필요한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이 지난 10여 년간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그동안 도입된 다양한 제도ㆍ정책들은 과연 소기의 목적을 잘 수행ㆍ달성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아울러 지난정부의 ...
지금 일본 철강산업에는 큰 변화가 진행 중이다. 그 중심에는 일본의 1위 철강사 일본제철이 있다. 2019년 하시모토 사장이 취임한 이후, 적자 위기에 있던 일본제철은 국내 철강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일본 철강업계 전체의 재편도 주도해 왔다. 그 결과 일본제철은 놀라운 수익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현지 언론들은 위기 극복에 성공한 기업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2021회계년 실적1)에 이어 2022회계년에도 일본제철의 수익성은 견조하다. 일본제철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S2)는 재작년부터 10~17%대(분기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엔저 현상 등 외부 환경의 악화, 국내외 철강시황의 부진을 감안할 때 크게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핵심기술의 범위가 확대되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산업의 본질이 변화되면서 자동차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역할과 주체도 변화가 요구되고 재구축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자동차산업의 가치사슬 구조와 특징을 살펴보고 주요국과 비교를 통해 우리 산업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함으로써 미래차로의 전환과정에서 가치사슬별로 필요한 대응방안을 도출하였다. 우리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참여를 늘리기 위해서는 융합 신기술에 기반한 고부가가치화를 지향하는 동태적 글로벌 가치사슬 역량 강화와 미래차 산업구조로의 선제적 전환이 요구된다. 아울러 자동차산업 생태계 재구축을 위해 부품산업 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영역 조정, M&A를 통한 부품업체 대형화, 독자적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2012년부터 산업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종합전략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주요 지역과 한국 간의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중국 중부3성 지역이며, 구체적으로 산시(山西)성, 허난(河南)성, 안후이(安徽)성이다. 중국 중부지역은 일반적으로 6개의 성(산시, 허난, 안후이, 후베이, 후난, 장시)을 ...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2018년 초부터 양국이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불거진 통상분쟁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4대 분야(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바이오의약)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함께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하였으며, 2020년 3월 글로벌 팬데믹(Pandemic, 세계적 ...
미래차로의 전환에 대한 기술적ㆍ조달적 이슈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는 비교적 활발한 편이지만,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은 아직 충분하지 못한 편이다.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하여 자동차 제조업에 속한 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계 산업 기업들의 생산 지형이 급격히 변화할 것이 자명한 현시점에서, 본 연구는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으로 인한 고용 변화가 어떠한 방향성과 규모로 나타날 것인지를 연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동차산업 구조의 전환이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개념을 대체효과, 규모효과, 전환효과로 구분하고 이미 생산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차라는 새로운 품목의 등장이 고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현재 생산기술 위주의 미래차 전환 정책을 검토하고, 부정...
... 두고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형태를 취하다가 점차 높아지는 생산비용과 미ㆍ중 마찰 그리고 그로 인한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최근 동남아시아로의 생산입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급망의 안정성은 최근 경제안보 개념의 등장과 함께 정책적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어젠다가 되었다. 따라서 산업연구원에서는 동아시아 진출기업의 공급사슬 분석이라는 다년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휴대폰과 가전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연구 를 추진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휴대폰 제조와 가전제조의 글로벌 생산입지를 검토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공급망 확보가 가능한지, 동남아시아에서의 안전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가 크고 ...
저성장노멀, 디지털노멀, 팬데믹노멀이 복합적으로 일상화되는 넥스트노멀 시대는 기존 산업 질서의 혼란과 재편, 신산업 등장에 의한 경제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환의 움직임은 외형적으로 위협과 도전을 가하고 있지만, 기회요인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산업과기업이 넥스트노멀의 위협요인을 최소화하면서 기회요인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리스크가 높아지는 환경에서도 글로벌 산업 재편을 주도하고 혁신성장의 기회를 실현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갖춘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및 정책이 강화되어야 하며, 그 핵심에는 글로벌화 전략이 자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넥스트노멀 시대의 기회와 도전에 맞설 수 있는 중견기업 글로벌화 전략을 연구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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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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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