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17건)
본 논문에서는 KIS-Value의 1,252개 국내 상장 제조기업의 2001∼2021년 자료를 활용하여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Arellano and Bond(1991)의 동태적 GMM 방식을 사용하여 뉴욕연방은행의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가 포함된 투자함수를 추정한 결과, 글로벌 공급망 변동과 기업의 투자 결정 간역U자형의 비선형관계가 특히 수출기업에 강하게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악화가 특정 임계치를 지난 이후부터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됨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공급망 수준이 매우 악화되는 시기에 정책당국의 개입이 필요하고, 업종별로 세분화된 글로벌 공급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설명과 함께 고용 감소가 현실에서 확인되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우선 기술발전으로 인한 고용 감소는 단순히 고용의 증감을 확인하는 것으로는 다른 경기적ㆍ성장적 요인과 분리할 수 없으므로, 투입요소와 생산의 탈동조성(decoupling)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서술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로 다루는 탈동조성의 구체적인 패턴은 실질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고용의 ... 현상은 거시적으로는 관측되지 않으나 일부 산업 내에서 관측되어 산업 간 차이가 주요하다는 점을 보였다. 더 나아가 고용 없는 성장이 관측된 제조업을 대상으로 사업체 단위 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자본의 도입이 노동의 생산 투입 비중을 낮추지만 (자본-노동 대체효과) 수출 확대는 노동 투입 비중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규모효과) 이론과 정합적인 결과를 얻었다.
...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산업별 특성에 따라 중간재를 공급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에 수출기여도는 과소평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 근거하여 기업규모별 수출의 직·간접 기여도를 분석하여 중간재 공급에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재조명하였다. 또한 기업규모별 수출함수의 추정을 통해 수출의 결정 요인을 분석하고, 기업규모별로 차별화된 ... 분석에서는, 전반적인 환율의 영향력은 축소되고 있으나 중소기업부분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제의 상황과 산업의 생산 여건은 대·중소기업의 수출과 수출 기여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국제유가 상승시에도 대기업 수출은 증가하며, 이 때 중소기업은 간접기여 과정을 통하여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
... 한국세라믹기술원과 2011년 마련한 세라믹산업 분류 및 무역코드와의 연계표를 활용하고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무역데이터(HS10기준)를 가공하여 분석함. - 2017년에는 세라믹 무역데이터의 불연속성이 발생함. ·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무역코드 변경으로 인해 2017년 전기 전자부품 세라믹(첨단부문)의 수출액이 매우 큰폭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는 해당코드를 제외하고 분석함. □ 한국 세라믹산업의 수출입 현황 ○ 한국의 세라믹산업은 연간 약 40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내고 있음. - 수출은 2005년 약 40억 달러에서 2017년 130억 달러로 11년간 3배 이상 확대 - 수입은 2005년 약 80억 달러에서 2017년 180억 달러로 11년간 2배 이상 확대 - 전통세라믹에서 전체세라믹 적자액인 연간 ...
자동차산업이 국민경제 전반에 걸쳐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높다. 2015년 광업·제조업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업체 수는 4,660개로 제조업체 가운데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전체 고용의 11.8%에 해당하는 34.8만명이 자동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제조업 전체 생산액의 13.5%, 부가가치액의 12.0%를 담당하고 있으며, ... 내수 활성화 정책을 시행해 왔다. 가장 최근에 실시한 2015년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은 2014년 세월호 사고,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침체 극복과 더불어 자동차 수출·생산 감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서 정부가 소비활성화 정책방안으로 추진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과연 정부가 ...
최근 세계시장에서 수출경쟁 심화로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도 과거에 비해 크게 낮아져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및 수출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각국 환율의 평가절하를 위한 금융정책,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말미암아 향후 우리나라 수출이 어떻게 ... 이러한 요인들의 변화를 토대로 우리나라 수출을 중·장기적으로 전망하는 모형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대내외 경제환경의 변화에 맞춰 국가별·경제권별 차별성을 고려한 전망작업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및 산업계의 수출 및 사업전략이나 정책당국의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위한 정책 혹은 전략 수립에 유용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해소가 지속적으로 국가정책의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 및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중소기업 산업연관표를 작성하였다. 최초로 2010년 대·중소기업 산업연관표가 작성된 이후, 2012년, 2013년 표가 작성되었으며, 본 연구는 2014년 대·중소기업 산업연관표의 작성과 활용방안의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목적에 이어 본 연구의 배경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기업 간 관계도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년도 시계열의 구축은 통계정보의 제공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통계에 기초한 분석도구가 지녀야 할 필요조건이다. 둘째, 대·중소기업 ...
... 협정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지역무역협정이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복잡다기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무역협정(RTA, Regional Trade Agreement)은 2017년 5월을 기준으로 할 때, 세계적으로 445개가 발효되었다. 지역무역협정 체결은 국가 간 상품 이동을 더욱 활발히 하여 초국적 기업의 탄생과 글로벌 가치 사슬의 형성에 일조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들어 세계화 및 무역 자유화와 같은 기존 조류와 달리 오히려 자국 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움직임 역시 활발하다. 이들 국가에서는 미국의 경우와 같이 관세 및 비관세장벽의 강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미국을 예로 들면,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기 체결된 무역협정의 개선(reform) 및 재협상(renegotiate) 등을 요구하며 ...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수입은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수입 소비재의 국내시장점유율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이 2015년 3%에도 못 미치는 2.6%를 기록하며 구조적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더구나 소비재 수출은 2010~2014년간 연평균 5.5% 증가한 반면, 수입은 동기간 10.4% 증가로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특히 국내 경기 및 내수가 부진했던 2015년의 경우에도 우리나라 총수입액이 전년비 16.9%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전년비 3.4% 확대되었다. 2016년 9월 현재에도 총수입이 10.6% 감소하였으나, 소비재 수입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소비재 수입 증가에 상호 복합적으로 ...
...tion)과 세계 시장에 신흥 경제의 통합이 심화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고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전 세계의 무역과 산업의 전문화에 영향을 미침. ○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의 장기적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한 수출함수에 대한 연구들이 광범위하고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진행 중 ○ 일반적으로 수출함수1)의 설명변수, 즉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다양함. ○ 수출함수에 있어서 수입수요요인인 교역상대국의 소득과 환율 변수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변수들이며 상대 국가에 따라 FDI, FTA, 거리 등에 관한 변수들이 포함될 수 있음. ○ 하지만 교역상대국의 소득 역시 환율과 마찬가지로 기간에 따라 국가(소득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논의는 지금까지 간과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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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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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키에트시점] (Eng sub)심상치 않은
국내 대기업 움직임??
KIET 시점에서 보는 미래 로봇 산업 전망은
어떨까요?
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