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4건)
정부의 적극적인 수소산업 육성 정책은 국내 수소산업의 성공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책이 시작된 첫해인 2019년 수소산업 내 사업체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21년까지 이어져 사업체 수가 2019년 대비 56% 확대된 데에 더해 대기업의 진입으로 산업 전체의 매출액(474%)과 고용(180%)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국내 수소산업의 경제적 현황 분석 결과는 ① 핵심 소재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한 국산화율 개선으로 수소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추진, ②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을 따라 수소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향후 국내 수소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고는 또한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① 모빌리티 중심의 수소 수요 확대, ② 수...
본 연구는 산업 연구의 관점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되었다. 즉,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빠르게, 그리고 충실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수소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풍부하지 못하다는 특징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에너지산업이 발달한 국가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이에 에너지 관련 정책 역시 산업의 육성보다는 국가 발전원 믹스 등을 고민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추진되어 왔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까지 이어져 신재생에 너지와 관련해서도 전원 및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어느 정도까지 확대할지 등에 고민이 집중되었다. 이에 따라 산업 연구에서도 이러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 보급의 관점이 강조된 측면이 있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소산업 ...
우리나라가 수소경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내 수소산업의 현 위치와 경쟁력을 산업생태계 관점에서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국내 수소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의 점검을 통해 중장기 차원에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발전과제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수소산업을 공급(수소 생산, 저장, 이송)과 수요(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의 두 부문으로 구분하여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발전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각 산업생태계별로 성장기반과 경쟁력 수준을 분석함으로써 수소산업 발전의 제약요소와 발전잠재력 등을 평가하였다. 한국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① 핵심 원천 및 상용화 기술개발 투자 강화, ② 수소 활용 분야에서의 수요 창출, ③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④ 수소산업 세부 분야별 핵심 소재·부품 분야 ...
본 연구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환경 변화와 국내외 수소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현 위치와 경쟁력을 산업생태계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차원에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과 발전과제를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수소산업을 공급(수소 생산, 저장, 운송)과 수요(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로 구분하여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 살펴본다. 각 산업생태계별로 성장 기반과 경쟁력 수준을 평가하고 국내 정책ㆍ제도적 기반을 분석하며, 수소산업 발전의 제약 요소와 발전 잠재력 등을 평가한다. 아직까지 발전 초기 단계인 수소산업 분야는 활용 가능한 정량지표를 통한 분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본 연구는 수소산업 분야의 기업과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하고자 했다.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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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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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