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14건)
토요타와 닛산자동차에 비하여 혼다는 전지자동차 전환 페이스가 늦은 편이다. 혼다의 경우 2021년 전동차 판매 대수 59만 대 중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90% 이상인 반면 전기차의 비중은 2.4%에 불과한 실정이다 혼다는 2년 전에 일본업체 중 최초로 2040년까지 탈엔진차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추어 2040년 까지 기존 40여 차종을 절반으로 줄일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는 엔진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비해생 산원가가 비싸므로 개별지역 전용 차종을 줄이는 대신 글로벌 차량 모델로 통일하려는 것이다. 혼다는 현재 독자 개발한 순수 세단전기차를 혼다e 차종밖에 생산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일본 내 판매 1위 경자동차인 BOX,고급브랜드인 아큐라를 전기차로 개발하는 등 14종을 출시할 예정이다.F1에서 ...
... 리튬이온전지(LiB)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의 조사회사 Adamas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1년 EV용 배터리 시장규모는 286.2GWh(기가와트아우어)로 전년의 134.4GWh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EV의 판매 증가율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데 기인한다. 2021년 EV용 배터리의 기업별 출하량은 CATL(87.8GWh, 이하 동일), LGES(63.5), 파나소닉(41.4), BYD(24.2), 삼성SDI(15.1), SK온(14.6) 등의 순서이다. 1위에서 3위 업체가 전체 점유율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CATL은 중국, 유럽, 북미에, LGES는 테슬라의 중국법인, 유럽, 북미에,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토요타, 혼다 등 일본계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우선 일본 자동차기업의 중국 현지생산이 타격을 받았다. 허베이성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혼다와 닛산의 피해가 가장 크다. 혼다의 우한 3공장의 연산능력은 60만대로서, 동사의 중국 내 생산대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혼다와 닛산은 중국판매 비율이 30%로 도요타의 17%보다 훨씬 높다. 중국판매가 10% 감소하면 혼다와 닛산의 연결순이익도 각각 650억엔 줄어드는 것으로 시산되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 현지 4개 공장의 생산을 재개하였으나 아직도 종업원 복귀 부진과 부품조달 곤란 등으로 인해 완전한 조업 정상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허베이(湖北)성은 5월 이후에나 조업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내수를 위주로 하는 완성차보다는 수출을 위주로 하는 부품업체에 대한 영향이 ...
일본의 도요타가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 다. 도요타는 2월 4일 2014년도(회계연도, 2014. 4~2015. 3, 이하 동일) 연결영업이익 전망치를 2 억 7,000억 엔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전기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 도요타의 매출액을 27조 엔으로 예측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0%이다. 이는 닛산과 혼다의 5%, 폴크스바겐의 7%와 비교할 때 무척 높은 것이다.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세계 최 초로 연료전지차(FCV)를 2015년에 판매(상업차 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기업들은 FCV 분야에 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 다. 그러나 연료전지차에 필요한 수소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선결 과제가 되고 있다. 연료전지 차에 필요한 수소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구미(歐 美)의 대규모 가스메이저 업체와 일본기업 간에 기술개발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기업들 은 FCV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재 수소인프라 건설에서도 기술면에서 구미기업들 보다 앞서 나 가고 있다. 어느 일본기업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 소스테이션 관련 기기를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국산기기를 개발하고 단가 인하를 통해 수 출산업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특 ...
태국은 자동차 공급망과 동남아 중심이라는 지 리적 이점 때문에 자동차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 를 받는다. 실제로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주요 자 동차 업체들이 대동남아 수출을 위해 태국에서 자 동차를 생산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3년 태국의 총 생산량은 약 246만대로 ASEAN 국가 중 1위, 세계 9위를 기록한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당초 하이브리드자동차 의 후속으로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힘써 왔다. 특 히 닛산자동차는 2010년말 세계 최초로 양산형 전기자동차 ‘리프’를 투입하였으나 금년 9월 누계 로 전세계 판매대수가 8만 3,000대에 그치고 있 다. 당초 동사가 2015년까지 전기자동차 1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 것과 비교하면 참담한 결과이 다. 도요타와 혼다는 아직도 개발한 전기차를 시 장에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자동차 보급이 부진한 것은 비싼 가격과 함께 전지성능 향상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 가 짧은데 기인한다.
혼다가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 고 있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는 2013년 4월~9월 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5.15%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였으며, 유틸리티 차량이 시장을 선 도했던 지난해와 달리 특별히 시장에서 눈에 띄 는 성장세를 보이는 차종이 없다고 보고했다. 인 도 자동차시장의 침체에 따라 타타, 스코다, 닛산 등 주요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반 해 혼다의 판매량은 7만대 남짓으로 인도시장에 서의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68.2%의 성장세를 보 여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닛산, 마즈다, 혼다, 아우디 등의 세계적인 자동 차기업들이 북미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멕시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미국과 캐나다와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 외에도 EU, 중남미 G3 국가 등 전 세계 44개국과 12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 라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대한 접근이 매우 용 이하고 미국, EU 및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생산거 점 및 물류거점으로서 큰 장점을 갖고 있어 세계 적인 자동차기업들이 멕시코 투자가 대폭 늘어나 고 있는 추세이다.
2010년까지 마루티-스즈키, 현대, 타타의 3사 가 80%를 웃도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던 인도 승 용차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 다. 2011년부터 인도 국내 업체를 비롯 GM, 포드, 도요타, 혼다, 닛산, 폴크스바겐 등 세계 유수의 완 성차 업체가 인도시장 공략에 전력을 기울이기 시 작하면서 기존 3사 주도의 인도 승용차 시장의 구 도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1년 들 어와서 74%로 하락세를 보인 대형 3사의 인도 승 용차시장 점유율은 2012년 회계연도가 시작된 4 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64%로 더욱 하락했 다. 특히 인도 승용차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오던 마루티-스즈키가 2011년에 4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데에 이어 2012년 4~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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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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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