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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확대' 목소리 높지만 중국.인도.남미 등 120개국 달해 포괄적 전략 짜는 것 불가능 지역별 산업 수요 파악하고 시장과 생산거점 나눠 접근해야 中.日 등 경쟁자 철저히 분석을 김동수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최근 들어 '글로벌 사우스'라는 용어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에 대응해야 한다”거나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같은 여러 목소리가 나온다.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유엔에 따르면 글로벌 사우스는 북반구 남쪽과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남반구의 120여 개국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산업 협력, 통상 전략, 외교 등의 측면에서 글로벌 사우스가 적절한 지리적 구분일까? 글로벌 사우스에는 중국이 포함돼 있다. 아세안 국가도 글로벌 사우스에 속하고, 인도와 방글라데시도 ...
이상진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상무가 15일 일본 도쿄 더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도쿄) [헤럴드경제(도쿄)=김현일 기자]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공동체 조성과 대학·기업 간 연구개발로 힘을 모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가 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발표자로 나선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은 한국과 일본이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국이 보유한 반도체 관련 원천기술로부터 해방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한일 협력의 가치가 있다”며 ...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얼마 전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인도의 각 가정집에서 회사에 일하는 식구에게 보내는 도시락을 한국 연예인이 함께 배달하는 방송을 보았다. 정말로 많은 양의 도시락을 보고 놀랐으나, 전철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칸이 있었고, 함께한 인도인이 10년 넘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고 하니 인도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된 듯하다. 도시락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의 사유를 들어보니 대부분은 점심시간에 따뜻한 점심을 먹이기 위해 집에 있는 가족이 준비한 음식을 보내는 것이었다. 현지에서 경험해 보질 않아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짐작하건대 회사 주변에 식당이 부족하고 붐비는 교통편 속에서 카레와 같이 쏟아지기 쉬운 음식을 도시락으로 싸서 출근하는 것은 부담되어 이런 도시락 배달 사업이 ...
산업연구원 '美 대선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방안' 미중 패권 경쟁으로 국제 분업 구조 재편 가능성 "신통상질서 이미 본격화…국가 전략 준비해야" 조 바이든(왼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 AFP 연합뉴스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국내 자동차.이차전지. 방위산업에는 부정적 영향 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 최대 수출 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북미 수출 시장에서 청신호가 켜질 것 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미국 대선을 미중 전략 경쟁에 ...
이진주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한국 조선업이 글로벌 경쟁력 평가 순위에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연구·개발(R&D)과 설계 등 분야에서 중국보다 우위에 있지만 그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은 13일 내놓은 '중국에 뒤처진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과 새로운 한국형 해양전략 방향'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난해 종합경쟁력에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1위에 올라선 것은 산업연구원이 관련 보고서를 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조선업의 한·중·일 비중 증가와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종합경쟁력에서 중국은 지난해 90.6으로 한국(88.9)을 1.7포인트 앞섰다. 한국은 연구·개발(R&D)과 설계, 조달 ...
산업硏 "조선업 가치사슬 종합경쟁력, 중국에 1위 자리 내줘" 초격차, 해운·국방·선박금융 아우르는 한국형 해양전략 필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오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Orion Spirit)'호 명명식에서 뱃고동을 시연하고 있다. 오리온 스피릿호는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4.18/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가치사슬 종합경쟁력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핵심 강점인 조선산업의 왕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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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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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키에트시점] (Eng sub)심상치 않은
국내 대기업 움직임??
KIET 시점에서 보는 미래 로봇 산업 전망은
어떨까요?
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