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1873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에 대한 공공 R&D 투자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사전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개별 산업단위의 모의실험이 가능한 연산일반균형 모형을 구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특정한 산업(철강과 반도체)의 공공 R&D 투자 효과 분석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명확한 차별성을 갖는다. 분석 결과, 철강산업에 대한 공공 R&D 투자 비중을 과거보다 증가시켰을 경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반면, 반도체산업에 대한 공공 R&D 투자 비중을 증가시켰을 경우, 경제성장률은 높아지다가 다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공공 R&D 투자의 최적점이 존재하며, 그 이상의 투자는 ...
항공·우주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및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탄소섬유복합재는 미래 유망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탄소섬유복합재의 특성으로 인해 제품별 요구되는 기술 수준 및 공정이 상이하며, 특히 고성능 제품의 경우 고도의 기술력 및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어 신규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특징을 지닌다.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규모 투자 및 기술력 강화는 국내 탄소섬유복합재산업이 선도국으로 진입하는 데 또 하나의 위협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에서는 탄소섬유복합재산업의 가치사슬 구조 및 특징을 살펴보고 주요국과의 경쟁우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탄소섬유복합재산업의 ...
... 기능 관점에서의 전략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경량성, 내구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 기능적으로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탈플라스틱 시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저감, 수명 연장 등 다양한 이점으로 전기차, 우주·항공 분야 등에서 금속 대체재로 활용된다. 따라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전방산업의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첨단소재로써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국내 기업의 전략적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수요 대응을 위한 제품화 기술은 기업이 주도하더라도 산업 생태계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전략산업 육성, 안정적 원료 조달, 핵심소재 국산화 등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2024년 2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법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안이 각의에서 의결되어 의회에 제출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략적 국내 투자 및 생산의 확대를 위한 대규모·장기 세제 지원, 연구개발 거점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국내 투자 확대로 이어지는 혁신 및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 집중 지원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몇몇 언론에서 ‘일본판 IRA’라고 소개된 이번 산업경쟁력 강화법 개정안의 경과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산업경쟁력 강화법은 2013년 처음 제정되었다. 이 법의 목적은 아베노믹스의 3대 화살 중 하나인 ‘일본 재흥 전략’을 실행하고, 일본 경제의 3대 왜곡(많은 규제, 적은 투자, 과도한 경쟁)을 바로잡아 ...
... 견인하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스타트업(Startup) 육성에 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스타트업 성장 모형이론을 토대로 총 세 개의 단계(1단계: 초기생존 단계, 2단계: 최종생존 단계, 3단계: 성장 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결정 요인을 선별하고 요인별 영향력을 실증분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① 스타트업의 성장 퍼널은 투자 단계가 올라갈수록 급격히 좁아지는 현상이 관찰, ② 단계별로 투자사의 역할이 점차 중요, ③ TIPS와 같은 스타트업을 위한 민·관 합동 지원 프로그램의 역할이 상당, ④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차별화가 필요, ⑤ 스타트업 창업자 네트워크가 투자유치에 강력하게 작동 등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의 5개 특징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스타트업 ...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규제로 인한 산업경쟁력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 규제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체계적 고려와 개선 방식의 획기적인 전환 긴요 최근 경제적 규제 외에도 사회적 목적의 정책(환경, 노동, 안전 등) 증가에 따른 비경제적 규제 또한 증가, 기업의 수익성 하락, 투자 감소 등 산업ㆍ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 확대 대표적으로 환경부 소관 규제사무는 2017년 대비 2021년 13.3% 증가(3,073개 → 3,482개), 국내 환경규제 강도는 2020년 OECD 평균을 상회하는 등 비경제적 규제 확대 추세 (사후적 평가 필요) 현재 운영되는 사전적 규제심사 과정을 통해 최적 규제를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사후적 규제영향평가/정책 보완 과정 필요 ...
... 있기 때문이다. 광산 부문 장비 시장 규모는 건설·인프라 부문건설장비 시장의 약 80%로 적지 않고, 향후 광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새로운 수요처로서 긍정적이다. 단기적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장기적으로는 북미·오세아니아 지역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광산 부문 수요 확보를 위해서는 광산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어태치먼트 및 제품 개발, 신뢰성 향상, 현지 정비·유지보수 관련 시설 및 공급망 구축 투자 등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건설기계 수출에 국한된 정책지원이 아니라 국제 정세를 고려하여 우리나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건설기계 수출을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ODA를 통한 진출도 고려가 필요하다
흔히 ‘자립 인도(Self-Reliant India)’로 표현되는 인도 제조업 육성 정책의 비전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와 보호무역주의를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무역적자 개선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인도는 그간 제조업 육성 대상 산업을 지정하고 적극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해당 산업에서 수입규제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인도의 제조업 무역적자가 악화되는 가운데, 2024년 모디 총리의 재집권이 유력해짐에 따라 ‘자립 인도’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한-인도 CEPA 발효 이후 우리나라는 인도와 지속적으로 협정 개선을 논의하고 있지만, 인도의 대(對) 한국 무역적자는 2023년 최고치를 경신한바 추가 개선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우리는 ...
...4년 미(美) 제47대 대통령 및 상하원 선거는 미래 국제정세 및 주력·전략산업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속도와 깊이를 결정할 중대 이슈이다. 반도체산업은 미중 패권 경쟁 기저(基底)의 제일(Primary) 전략산업으로서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미국의 대중국 견제 및 선단공정 제조 기반의 내재화 전략 기조 유지가 전망되나, 수출 통제의 주체 및 범위, 현지 시설 투자 인센티브, 그리고 핵심 ICT 전방 수요산업(EMS·후공정) 서플라이체인 측면 등에서 바이든·트럼프행정부 간 차이점이 드러날 전망이다. 과거 30년의 세계 반도체 분업 구조 형성 동력은 비용·효율·분업(전문·특)화, 즉 경제 논리에 입각한 동북아향 확장 압력(원심력), 미래 30년은 안보&midd...
... 활발한 대중국 FDI도 양국 간 조달 및 유통 등의 공급망 구조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공급망 재편에 따른 중국 공급망 활용의 미래 중요성은 모든 기업에서 ‘중국시장 진출’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에도 중국의 공급망을 활용한 현지시장 진출이 지속되거나 확대될 것임을 의미한다. 또한 최근 배터리 기업의 대한국 그린필드(Green Field)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배터리산업에서 양국 간의 공급망 구조가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지만, 한편으로는 공급망 재편을 활용하여 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과도한 소재 분야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의 내 재화·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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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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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키에트시점] (Eng sub)심상치 않은
국내 대기업 움직임??
KIET 시점에서 보는 미래 로봇 산업 전망은
어떨까요?
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