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3건)
본고는 비수도권의 광역도를 중심으로 역외소득 유출이 심화되는 문제에 착안하여, 지역별 소득유출 현황 진단을 수행했다. 그리고 지역소득 유출의 결정요인(공간, 산업, 인력, 정주여건 등의 4대요인)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주요 분석결과는 첫째, 지역소득의 유출지역과 유입지역에서 그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두 유형의 지역 간 분배소득 격차도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둘째, 소득유출입은 직주불일치 및 지사·본사의 공간적 불일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간, 산업, 정주여건 등 종합적인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특히 산업요인 관점에서 지식 집약산업(고부가가치산업)의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내의 인력수급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오히려 타 지역으로 소득유출이 증가할 수 ...
지역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즉,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역내 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역외 우수인재를 유입할 수 있다. 결국, 기업유치 → 전문인력 확보 → 산업구조 고도화(혁신역량 제고) → 지역의 발전 및 성장 → 기업유치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은 성장하게 된다는 ... 산업클러스터와 지역산업역량 및 산업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산업경제통계권이 우선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별 산업역량을 분석하기 위해 먼저, 산업역량 및 지역발전(고용, 소득, 인구 등)과 관련된 이론적 배경 연구와 사례분석을 통해 적합한 연구 분석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산업역량의 기본 단위가 될 산업클러스터와 직접 연관된 직주일치의 공간단위를 설정하였다. ...
□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지역경제 수준을 비교함에 있어서 사용되어 온 생산소득인 지역내총생산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분배소득으로서의 지역민 순소득을 통한 지역 간 비교 연구가 목적 - 지역경제는 개방체제이기 때문에 생산요소 및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사슬에 의한 공간적 이동에 따른 역외 소득의 유출입이 발생 하며 이로 인하여 지역내총생산으로 지역경제 ... 연계·조정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지역 간 격차 현황과 그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음. - 지역 간 격차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넘어서서 지역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기존의 지역내총생산을 이용한 지역 간 비교연구와 비교하여 보다 현실적인 비교연구가 가능하며, 역외 유출입 규모의 파악으로 인하여 다양한 분석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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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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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