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4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경제적 손실과 금융 영향에 관한 실증이 축적되고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기후변화는 그린스완으로 분류되었다. 그린스완은 미래에 확실히 발생하는 반면, 발생 시기와 영향은 예상할 수 없고, 복잡성이 매우 높은 ‘불확실한 위험’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팬데믹의 그린스완 속성이 증명되었다. 팬데믹도 적극적인 ... 잡고 있다. 다양한 ESG 평가기관과 방법론이 혼재되어 ESG 평가 결과는 불안정하고 상호비교가 불가하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기업은 녹색활동을 확대해야 하며, 이에 따른 그린워싱(greenwashing) 발생이 우려된다. 기업 녹색활동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정보공개를 강화하고 녹색분류체계를 구축하는 ...
전 세계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해 대규모 자금이 요구된다. 녹색활동을 위한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에서 녹색활동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인 분류체계가 필요하다. 녹색 분류체계는 기업의 녹색 경제활동의 발굴 및 시행을 도우며, 그린워싱(greenwashing)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투자자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개발된 EU 택소노미, ... 국제적 분류체계와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국가의 여건과 역량을 고려한 국가 단위의 분류체계가 필요하다. 국가분류체계는 기후변화에 더해 현지의 중요한 환경 목적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형 분류체계 개발 시 해외의 분류체계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사한 국내 분류체계들을 참고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과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또한, 녹색산업으로 분류된 활동의 지원뿐만 아니라 ...
... 환경보전을 경제개발 과정의 단순한 고려 대상이 아닌 빈곤퇴치의 수단이라는 적극 적인 요소로 간주하게 된다. 이 외에,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국제회의 에서도 환경과 개발과의 밀접한 상호관계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우리나라 정부는 2009년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통해 녹색 ODA 비중의 점진적인 확대 목표를 발표하였다. 또한, 질적 개선 측면에서 '일반 원조사업의 녹색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환경주류화 관련 가 이드라인을 마련하며 적극적인 녹색 ODA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기조에 따라 환경과 기후변화를 비롯한 녹색 관련 ODA 사업을 확대 하고 있지만, 관련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
... 내에 부존한다고 할 정도로 규모나 경제성 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동안 축적된 폐전기전자제품, 폐자동차 등 폐금속자원의 축적량이 상당할 것으 로 예상되지만 관련 통계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으며 폐금속자원 관련 업체의 영세성과 낙후, 고 품위자원화 기술수준 열위, 사회·제도적 제약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정부의 도시광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향은 입지규제 완화의 실효성 확보, 도 시광산의 제조업으로의 재분류, 폐금속자원 수집 및 유통체계의 선진화, 도시광산 기술개발의 체 계화, 물질흐름 분석 및 관련 통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아울러 도시광산을 폐기물처리 업으로 분류하기보다는 녹색성장시대의 새로운 제조업의 형태로 인식하는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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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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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