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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축인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핵심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지난달 우리 수출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562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습니다. 7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먼저,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지난해 말부터 우리 기업들의 대표 품목인 낸드플래시와 D램의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출이 호조세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AI 반도체 분야에서도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
[앵커]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배 수준입니다. 반도체는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주력인 메모리칩 실적이 개선됐고, AI 등 IT산업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살아났습니다. D램을 여러 층 쌓아 올린 고대역폭 메모리, HBM 같이 AI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도 실적 회복에 도움이 됐습니다. 이처럼 AI를 둘러싼 '반도체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는데, 미래의 반도체 산업의 승패는 어디에서 결정되는지 집중 분석합니다. 먼저 이도윤 기자가 급성장하고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 GPU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앞서 보신것처럼 AI의 성장은 HBM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수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
[앵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5분기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한국 반도체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장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혹독한 반도체 한파를 겪었던 삼성전자. 넘치는 재고에 지난해 반도체에서 15조원 적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감산 효과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고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 23조 원, 영업이익 1조 9000억 원으로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김재준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 "출하량은 D램의 경우 10% 중반 감소,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 감소를 기록… 당사 메모리 사업은 D램.낸드 ...
[앵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 실적 소식입니다. 삼성전자가 길었던 반도체 한파 끝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원대, 1년 전보다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냈던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060억 원. 1년 전보다 10배 넘게 증가했는데,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1분기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4분기 연속 적자를 끝내고 흑자로 전환한 결과입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반도체 전문연구원] "AI 반도체 열풍이 불면서 고부가의 HBM(AI 반도체 ...
엄민재 기자 이런 인공지능 기술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맞서서 미국의 인텔과 네이버, 카이스트가 독자적인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을 공개한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의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자체적으로 훈련시킨 로봇들을 등장시켰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로봇은) 컴퓨터 그래픽, 물리학,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엔비디아의 영혼'입니다. 모든 기술이 지금 하나로 모였습니다.] 단순히 AI 반도체 개발뿐만 아니라, AI가 궁극적으로 구현될 로봇을 개발하는 플랫폼까지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겁니다. 이런 자신감은 근거는 AI 가속기 시장에서 ...
앵커멘트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잇따라 반도체 기업들과 만났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각 기업의 특화 분야에 주도권을 쥐기 위한 총수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말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 업체 ASML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독일의 광학 기업 자이스를 찾았습니다. 자이스는 극자외선 관련 특허만 2천 개 이상 보유한 기업으로 ASML에 부품 3만 개 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2차 협력업체인 셈인데, 역할과 위상은 '슈퍼을의 슈퍼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때마다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강조해 온 이재용 회장. 인터뷰 ...
... 인도는 상당히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도는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고,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생산가능인구로 매우 젊으며, 학구열이 높아 고급 인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세계 AI 관련 기술자의 약 30%가 인도인이라는 통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가 부상하는 이유에 대해 탈중국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제조 산업 부흥 정책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 사례를 언급한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3대 메모리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해 8월 인도 공장 건설을 발표했고, 올해 말 그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며 “이게 가능했던 배경에는 중앙 정부가 50%, 지방 정부가 최대 20%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세미콘 인디아 프로그램(SIP)' 정책이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 ...
이달 무역수지 11개월만에 적자 전환 우려 유가 급등에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중동 확전 가능성 낮지만 당분간 국내 경기 압박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나오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관련 뉴스옆으로 원.달러 환율이 나타나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임은석 기자]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수출이 중동발 변수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데다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유가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온 무역수지의 적자 전환 우려와 함께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상승 압박으로 국내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
[뉴스투데이] 앵커 오늘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긴 했지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장밋빛 전망이 나왔던 반도체 시장에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2% 이상 폭락하며 출발했고,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겨우 7만 6천 선에 턱걸이했습니다. SK 하이닉스도 1%가량 내린 17만 1,600원. 두 반도체 대표주는 일주일 만에 각각 7%, 5%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AI칩 공룡인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3백조 원이나 증발했던 충격이 그대로 전해진 모습입니다. 미국 마이크론, 대만 TSMC 주가가 각각 4%와 3% 넘게 폭락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AI반도체 수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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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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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키에트시점] (Eng sub)심상치 않은
국내 대기업 움직임??
KIET 시점에서 보는 미래 로봇 산업 전망은
어떨까요?
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