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패러다임 정립과 변화된 입지 유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인프라와 저렴한 토지 공급이 기업입지에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점차 가치사슬 내 관련 기업과의 네트워킹과 인재 채용이 유리한 지역을 선호하게 되면서 다양한 기업입지 결정 요인을 포괄한 혁신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산업입지 전략의 발굴 필요 4차 산업혁명이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핵심공급산업뿐만 아니라 활용산업과 관련된 산업 가치사슬 구조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조영삼 외, 2021; Zheng et al., 2021), 이로 인해 지역산업의 구조 또한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기존 산업과 디지털산업을 접목한 지역산업의 재구조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별·산업별 역량 ...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종료된 지 3년이 경과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가시화 혁신도시 전체의 주민등록 인구는 목표 대비 87.1%로 양호하고, 지역인재 채용률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30%를 넘어섰으며, 입주 기업 수도 2,000개를 넘어서 지역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 혁신도시 전체 인구를 보면 2022년 6월 현재 23만 2,632명으로, 최근 5년간 5만 8,000여명 증가하여 2030년까지 정부가 설정한 목표인구인 26만 7,000명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지역인재 채용을 보면, 2021년에 이루어진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대상 중 1/3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 전체 107개 기관 중 56개 기관이 목표를 달성했고, 강원, 충북 등은 40%를 상회 혁신도시에 ...

... 내로 기업 입주가 시작된지 7년이 경과 했지만, 현재까지 혁신도시 입주 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가 부재한 실정이다. 또한 현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에 부합하도록 혁신도시별로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을 검토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입주가 정량적·정성적으로 어떤 성과를 가져다 주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혁신도시 내 기업 및 관련 산학연의 시너지 제고, 더 나아가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