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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

우리나라 산업 정책의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 · 무역 · 통상 관련 학계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연2회 발행하는 학술지

학술지 산업연구 ISSN 2765-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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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연구는 1995년부터 2020년까지 30개 OECD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 투자가 이산화탄소(CO2) 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패널 분석 결과,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 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의 효과는 보통 2~3년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밖에도,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세와 같은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이 CO2 배출 감축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GDP가 약 4만 달러가 되면 환경 쿠즈네츠 가설이 성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적 패널 모형의 강건성 검증 결과, 대부분의 변수들이 1차 차분 후 정상성을 만족하였고, 패널 공적분 검정을 통해 공적분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정부의 에너지 기술 R&D 투자가 장기적으로 1인당 CO2 배출량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며, 이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본 연구는 R&D 과제ㆍ인력ㆍ재원 특성이 ICT산업의 경제적 R&D 효율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3대 ICT산업의 효율성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비효율성 원인, 효율성 결정요인, 효율성과 부가가치 간 연관성 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ICT산업의 업종별 효율성 비교 결과, SW개발업과 ICT기기업의 비효율성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최근 5년과 최근 3년간 효율성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비효율성 개선이 둔화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대 업종 중 ICT서비스업의 효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비효율성이 빠르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는 방송서비스업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비효율성 원인 분석 결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정보서비스업은 순수기술 측면의 비효율성 원인이 존재하며, 비효율성 개선의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비효율성 원인 변화를 살펴본 결과, 3대 업종 모두 최근에는 생산규모 측면의 비효율성 원인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효율성 결정요인 분석 결과를 통해 ICT산업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각 업종에서 나타나는 효율성 결정요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R&D 집중도와 신제품개발 과제는 공통적으로 ICT산업의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인력 특성과 재원 특성 변수들은 3대 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ICT산업의 서로 다른 특성을 확인함에 따라 우리나라 ICT산업의 비효율성 개선을 위해서는 업종별 R&D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함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주요 ICT 3대 업종의 경제적 R&D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에너지가 확대되고 있지만, 기상조건에 의존하는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커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새로운 과제를 야기한다. 수요반응 사업은 전력거래소의 발령에 응답하여 전력 소비 패턴을 변경하여 전력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한다. 본 연구는 산업용, 일반용, 주택용 전력 부문의 수요반응 사업을 대상으로 비용편익비율, 순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손익분기점(Payback Period)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수요반응 사업은 정부가 개입하여 국가의 보조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국가적 관점과 이용자 관점을 구분하여 분석하도록 한다. 또한 비용 및 편익 항목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몬테카를 로 시뮬레이션 방법을 이용하여 확률론적으로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주택용 수요반응 사업의 경우 정부보조금이 많아 국가적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매우 저조한 데 반해 이용자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용과 산업용 수요반응 사업의 경우 국가적 입장과 이용자 입장 모두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여 이해관계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이므로 보급을 확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세계투입산출표 분석을 통해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 이후 세계경제에서  중국 영향력 확대 억제라는 미국의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그리고 한국경제에 대한 양국의 영향력이 어떠한 방향으로 변했는지를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양국 최종수요가 창출하는 부가가치액이 세계 총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트럼프 대통령 집권 마지막 해인 2020년에 중국의 그 비중은 오히려 확대되고, 미국의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집권 2년 차 말이었던 2022년 중국의 그 비중은 소폭 하락한 반면 미국의 비중은 소폭 확대되었다. 둘째,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중국이 미국에 비해 여타 국가 최종수요로부터 더 많은 파급효과를 얻고 있고, 양국 간 그 격차는 더 커졌다. 셋째, 트럼프 집권 직전 해인 2016년과 집권 마지막 해인 2020년을 비교했을 때 한국 부가가치 창출액 증가에 있어 중국보다는 미국의 영향력 확대 폭이 더 커지기는 했으나, 외국 중 중국은 한국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서 여전히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2016년과 바이든 대통령 집권 2년 차인 2022년을 비교했을 때도 비슷하였다. 넷째, 2016~2020년, 2016~ 2022년 한국 부가가치 증가액 변화의 대부분은 글로벌 생산분업 관계와 같은 구조적 요인 변화보다는 세계 최종재수요 변화 요인에 기인했다.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에서 중국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한국 부가가치 창출에 있어 중국 기여분 역시 높게 유지되고 있는바, 한국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한중 간 통상관계 유지는 여전히 중요하다
     


  • 본 연구는 중간재 교역규모가 크고 그리스, 포르투갈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규모를 가진 충청지역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도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2010년, 2013년, 2015년 한국은행의 지역산업연관표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다지역산업연관표(Multi-Regional Input-Output Table, MRIO)를 통합 및 연결하여 충청지역의 GVC 참여도를 측정하였다. 먼저 충청지역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을 통합하였으며, 기존의 지역산업연관표에서 4개의 지역을 통합하여 충청지역으로, 그리고 여타 지역을 충청 이외지역으로 구분한 2개 지역으로 구성된 지역산업연관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ADB의 MRIO를 한국과 나머지 국가로 구성된 국제산업연관표로 통합하고, 동 국제산업연관표의 한국 부분을 앞서 작성한 2개 지역으로 구성된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통합하였다. 동 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측정한 충청지역의 GVC 참여도는 충청이외지역보다 매우 높으며, 비슷한 경제규모를 가진 그리스, 포르투갈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VC 참여도를 전방 및 후방 참여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충청지역의 전방 및 후방 참여도는 대상기간 중 각각 45% 내외를 지속하였다. 또한, 단순 및 복합 참여도로 나누어 살펴보면, 전방참여도는 충청이외지역과 유사하게 전방 단순참여도가 복합참여도보다 높은 반면, 후방참여도는 충청이외지역과 달리 후방 복합참여도가 단순참여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충청지역 제조업의 GVC 참여도가 서비스업에 비하여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화학제품, 전기ㆍ전자기기ㆍ정밀기기, 운송장비의 GVC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송장비의 경우 전방 단순참여도보다 전방 복합참여도가 더 높아 타 산업의 GVC 참여도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 충남지역의 수출구조는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와 중국 및 베트남 시장에 대한 수출 편중으로 인하여 대외 충격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수출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다각화가 지역 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허핀달-허쉬만 지수와 타일 지수를 활용해 충남지역의 수출 시장 및 품목의 집중도를 검토하고, 퍼지셋 질적비교분석을 통해서 39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각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해외투자, 생산성, 수출 경쟁력, 기업 분포, 품목 다양성, 대기업 의존 등 6개 조건 변수를 설정하였고, 퍼지 집합 교정과 진리표 분석을 통해 수출 시장 다각화가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과 경로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각화는 국제 경쟁력, 산업 내 다양성, 대기업 의존, 강소기업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조건변수들의 복합적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 수립에 실증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술적ㆍ정책적 의의가 있다.
     


  • 국내 천연가스 도입에서 직수입 및 개별요금제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리 고 가스발전에서 평균요금제와 직수입, 개별요금제 발전기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 며, 이런 상황이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직수입의 존재로 인해 평균요금제 발전기들의 발전단가가 상승할 수 있으며, 그 경우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함을 보여준다. 분석의 핵심 가정은 한국가스공사 (KOGAS)가 개별/직수입 계약 물량을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하여 평균요금제 가격에 반영한다고 가정한 것이었다. 2022년 11월~2023년 10월의 자료를 사용한 분석에서는 전력구입비가 개별/직수입에 의해 0.65조 원/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분석 된 KOGAS가 직수입 사업자들 대비 가스 도입 경쟁력이 상당히 낮다는 보수적 가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그 증가분은 양수로 나타났다. 그런데 개별/직수입에 의해 발전용 가스 도입비용은 이 기간 0.28조 원/년 감소하였으며, 0.93조 원/년(0.28조 원/년 +0.65조 원/년)은 개별/직수입 발전기들의 이윤 및 신재생 발전사들의 이윤으로 귀속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외에도 해당 기간 비발전 직수입 사업자들의 이익 또한 1.25 조 원/년으로 추산된다. 사업자들의 이익은 전기이용자들(0.65조 원/년) 및 비발전 평 균요금제 수요자(1.53조 원/년) 손실에 해당하며, 그 총액은 2.18조 원/년에 달한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전력시장에서 발전사업자들에 대한 보상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 수적이라고 판단된다

     


  •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the 2019 Trump’s Threat of Tariffs on Mexico for the global automobile industry. Using the event study method, we empirically show the negative spillover of the surprising message to slap Mexico with tariffs on Twitter. We use the accounting and stock market data of automobile firms listed on 25 stock exchanges of major automobile manufacturing countries, except Mexico. One day after the posting, the average of cumulative abnormal returns (CARs) of automobile firms is -0.687%, and Buy and Hold Abnormal Returns (0, +260) is -14.281%. Especially, although negative reactions spill over globally, North American automobile firms are more negatively affected by the sudden message than non-North American automobile firms are. The result suggests that straightforward  presidential messages on social media often create unintended consequences. 

  • 본 연구는 국내 5대 광역경제권(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의 제조업 28개 업종을 4개의 기술수준(첨단기술, 고기술, 중기술, 저기술)으로 분류하여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방법론은 기존 확률변경함수(SFA)보다 순수한 효율성 측정이 가능하고, 특히 이질성을 통제하는 데 이점이 있는 모수적 메타프런티어 접근법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권역별로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업종으로의 제조업 육성의 당위성을 제시함에 있고, 지자체 단위가 아닌 광역경제권의 측면에서 이를 시도하였다. 측정한 메타효율(MTE) 수치를 바탕으로 각 권역별로 어떠한 기술수준에 강점을 보이는지 제시하였다. 또한, 그룹효율(GTE)과 기술격차(TGR)를 함께 활용하여 어떠한 속성에 의한 결과인지를 나타냈다. 나아가 28개 업종 전체의 메타효율성 수치를 제시하며 각 권역별로 어떠한 업종에서 높은 메타효율을 보이는지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업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전략산업으로의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본 논문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집적도와 산업구조에서의 지역 간 차이가 이에 속한 개별 사업체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집적의 경제에 대한 이론적 주장과 같이, 한 산업의 지리적 군집은 집적지 내 개별 기업들로 하여금 생산성 증가나 수익성 향상 등의 편익을 얻도록 하며 이는 고용에 대한 증가한 수요를 갖게 할 것이다. 이러한 가설은 개별 사업체 고용의 시점 간 변화와 해당 사업체가 입지한 지역의 군집도 간 관계에 의해 검증될 수 있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를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에 의하면, 석유화학산업에 속하는 사업체가 지역 내 군집하는 경우 해당사업체의 고용증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지역의 산업구조가 다수의 소규모 사업체들로 구성될수록 이 지역으로의 이전이 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둔화된 성장추세를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기업 중심의 집적화보다는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집약의 중소기업 중심의 집적화가 요구됨을 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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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산업연구원

연구진 소개

  • 학력
    • Osaka Prefecture University (Ph.D)
    경력
    • 2021.06 - 현 재 제22대 산업연구원 원장
    • 2017.10 - 2019.05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중소벤처비서관 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
    • 2015.04 - 2017.10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 2015.03 - 2017.02 한국산업조직학회 감사
    • 2009.03 - 2017.10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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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보기

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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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