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지원에서 매월 제공하는 중국 산업경제 동향지로 중국의 산업동향 분석과 산업정책 해설 및 산업단신 등을 수록
□ 자동차 부품산업 양극화 현저
○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롤랜드버거(Roland Berge)는 2020년 글로벌 및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100강(?百强)을 발표, 올해 글로벌 100대 기업에 진입한 중국 기업은 작년 8개에서 11개사로 증가
○ 중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양극화 현저
○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코로나19는 자동차 부품 업계에 비교적 큰 충격을 주었고, 동 업계의 산업 및 공급사슬은 큰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했다고 언급
□ 언택트 응용 꾸준히 등장
○ 자율주행기술은 방역 활동에 기여, 무인 배송 차량을 운행하여 대인 접촉에 따른 잠재적 감염 위험을 축소
○ 우한에서는 징동의 무인 배송 차량이 처음으로 방역 일선에 활용되어 제9병원 및 인근 지역의 배송 70%를 담당
○ 무인공장은 생산원가 절감, 생산능력 제고, 근로자와 함께 성장
□ 공업인터넷, 제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 제공
○ 공업인터넷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이고, 중국은 이미 공업인터넷과 제조업이 융합혁신에 좋은 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최근 공업인터넷 보급 및 응용은 빠르게 진행
○ 공업인터넷과 제조업의 융합 응용 성과 현저
○ 공업인터넷은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
□ ‘신업태 신모델 건전한 발전 지원 및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한 취업 확대에 관한 의견’ 발표
○ 발개위 등 13개 부문은 ‘신업태 신모델 건전한 발전 지원 및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한 취업 확대에 관한 의견’을 발표
○ 온라인 서비스 신모델 모색을 위해, 온라인 교육, 인터넷 의료, 온라인 사무 발전 등을 장려하고, 디지털화된 관리 수준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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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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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