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검색 결과 (34건)
... 이후 ICT 패러다임으로의 이행 경험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독일, 일본 등의 추격에 새로운 생산 모델 이행으로 대응하였다. 이 새로운 생산 모델은 두 차원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는 기술 플랫폼 차원으로, ICT 패러다임으로의 이행이다. 다른 하나는 지정학적 차원으로, 생산과정을 분할(vertical unbundling of production process)하고 지구적 차원에서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을 GVC 생산방식에 통합시킨 것이다. 현재의 변화도 생산 모델 전환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고, 여기서도 두 차원으로 구분해야 한다. 첫째, 기술변화 측면에서는 AI 기술의 확산이며, 둘째,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미-중을 비롯한 강대국 간 경쟁과 갈등, 그리고 이것이 초래하는 GVC 재편이다.
시장주의와 자유무역으로 대표되는 ‘워싱턴 컨센서스’1) 시대가 저물고 산업정책(Industrial policy)과 통상정책(Trade policy)이 부상 중이다. 시장주의가 퇴조하는 대신 산업정책 건수가 2010년 34건에서 2022년 1,568건으로 급증하는 추세고, 자유무역의 반동으로 나타난 보호무역통상정책 건수도 2010년 211건에서 2019년 717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의 전 세계적인 ‘산업통상정책’ 확산의 배경에는 기후 위기 문제 심화와 미-중 패권 경쟁 격화가 있다. 기후 위기 대응 과정에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친환경 신(新)시장 선점을 위해 각국이 산업통상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대(對)중국 ...
...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한국은 2022년 공급망 안정화 및 위기 관리 체계를 최초로 제도화하고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기본법(이하 공급망기본법)」을 발의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수출전략 재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최근 주목을 받았다. 상품의 생산이 상이한 국가에서 제조된 원자재-중간재-최종재로 이루어지는 국제 분업구조(production fragmentation)에서 수출과 수입은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수입에서의 위기가 수출로 이어지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공급망을 수출입 양 측면에서 분석하고 재편되고 있는 수출정책에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보다 입체적인 수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공급망 취약성을 수출과 수입 양 측면에서 분석하고, ...
동향 검색 결과 (7건)
2025년 4월 17일, 산업연구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코노미스트 박동현 박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고용 및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박동현 박사는 기업 수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고용 및 생산성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유하였다.
... Products Regulation, ESPR) 발표로 순환경제 구축 및 저탄소 발전 가속화 추진 * 에코디자인 규정은 제1장 일반조항(1~3조), 제2장 에코디자인 요구사항(4~7조), 제3장 디지털 제품여권(8~13조) 등 14개 장 71개 조문으로 구성 디지털제품여권 도입 추진 (기본 정의) ESPR 제3장에서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을 규율하고 있으며, 상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저장하여 제품에 부착하는 표식 (적용 계획) 신순환경제 실행계획(New Circular Economy Action Plan, CEAP)에 명시된 우선순위 산업(Prioritized industries) 중에서 DPP 우선 ...
... 성장 ○ 서비스업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현대 서비스업 성장세는 양호 ○ 고정자산투자는 점차 회복, 첨단기술산업 투자는 빠르게 증가 ○ 대외무역은 플러스 성장을 이루어내고, 무역 구조는 꾸준히 개선 □ 디지털 경제 선도도시 베이징, 최근 4년간 GDP 1조 위안 증가 ○ 베이징시의 2020년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은 3조 6,000억 위안 이상, 1인당 GRDP는 2만 4,000달러로 예상, 전국 선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 베이징시 디지털 경제는 GRDP의 38%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 ○ 베이징시의 혁신투자는 경제구조 전환에 기여 □ 중국 대외무역 2021년에도 지속 성장 기대 ○ 중국은 2020년 상품무역에서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세계 유일의 ...
소통 검색 결과 (123건)
... 1기에도 우리 자동차에 관세 부과를 검토했지만, 당시에는 실행되지는 않았다. 전기차에 대해서는 진작부터 보조금과 각종 혜택을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 수출의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반도체 시장 역시 미중 간 패권경쟁에 지배될 것이다. 대중 수출통제와 압박은 첨단과 범용을 가리지 않고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해외직접제품규칙(Foreign Direct Product Rule)을 근거로 활용하여 자국 기술을 사용하는 반도체와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막으려 한다. 이러한 수출통제는 동맹국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긍정적으로 해석될 만한 요소도 없지 않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는 추가적인 혜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 업계가 그동안 미국 현지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온 것이 상대적으로 전화위복의 ...
조재한 KIET 산업혁신정책실장 "업무 대신할 뿐 일자리 대체하지 않아" 최현서 기자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2일 14: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하고 챗GPT의 능력이 전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전방위 산업에서 AI 적용 움직임이 그 뒤로 활발하게 이어졌다. 하지만 AI를 적용한 모든 산업군이 매출 증대나 생산 효율성 강화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다. 기류에만 휘말리지 말고 본질적인 문제를 AI로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재한 산업연구원(KIET) 산업정책연구본부 산업혁신정책실장(사진)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게임체인저 AI, 산업구조의 대전환'이라는 ...
첨부파일 검색 결과 (62건)
주제: 인공지능과 로봇이 고용 및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영문명: Im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Robot for Employment and Labor Productivity 관련 논문: https://dx.doi.org/10.22617/WPS250038-2
머리말 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연구의 필요성 (2) 연구의 목적 2. 주요 연구 내용과 보고서의 구성 (1) 주요 연구 (2) 보고서의 구성 제2장 첨단산업의 경쟁 지형과 수출구조 1. 첨단산업 경쟁의 의미 2. 고위 기술 주요국의 수출 변화 (1) 고위 기술의 세계 수출 변화 (2) 주요국의 고위 기술 수출 변화 3. 첨단산업별 경쟁 지형 변화 (1) 첨단산업의 경쟁구조 변화 (2) 혁신 유형의 구분과 국가별 경쟁력 4. 기술 수준별 주요국 경쟁력 분석의 시사점 (1) 기술 플랫폼 경쟁의 지정학 (2) 기술경쟁력으로 본 유럽의 취약성과 미국의 취약성 제3장 제품 아키텍처별 수출구조 변화 1. 제품 아키텍처 기반 비교우위 개념 (1) 제품...
...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2. 연구 목적 제2장 미국 배터리 산업통상정책의 현재: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1. IRA와 글로벌 배터리 산업 지형 변화 2. IRA로 본 미국의 배터리 산업통상정책 주요 내용 (1) 친환경차 구매세액공제(Clean Vehicle Tax Credit) (2)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3. IRA의 한국 배터리 산업 영향 분석 (1) 두 가지 경로(Channel)로 본 IRA의 한국 배터리 산업 영향 (2) IRA의 한국 배터리 산업 영향 정량 분석: IRA 친환경차 구매세액공제 효과를 중심으로 제3장 미국 배터리 산업통상정책의 미래 변수: FEOC와 미국 신정부 출범 1. 미국의 FEOC 제도 시행에 따른 한국 배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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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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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키에트시점] (Eng sub)심상치 않은
국내 대기업 움직임??
KIET 시점에서 보는 미래 로봇 산업 전망은
어떨까요?
경제전문가가 알려드립니다!
(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