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부 및 유관 기관에게 대응 전략과 정책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보고서
□ 현 경기 판단: 코로나19 영향의 완화 속에 예상보다 빠른 반등세
○ 국내 실물경기는 올해 2분기까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에 코로나 사태의 진정과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
□ 세계경제: 플러스 성장률 회복 전망, 불확실성은 여전
○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보급 개시로 2020년에 비하여 코로나 위협이 상당 정도 억제된다는 전제하에서, 2021년 세계경제는 주요국의 회복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
□ 유가 및 환율: 유가 배럴당 47달러 수준, 환율 1,110원 내외 예상
○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산유국들의 공급량 조절 등으로 상승이 예상되나,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
○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회복, 미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한 달러공급 확대,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에 따른 위안화 강세 등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연평균 1,110원 내외 예상
□ 2021년 국내 경제성장: 연간 성장률 3.2% 전망
○ 2021년 국내경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ㆍ외수의 점진적인 개선과 2020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2% 수준의 성장률이 예상
○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변수이나, 대외적으로는 중국 및 주요국들의 경기회복 양상, 미ㆍ중 대립 추이 등이, 국내적으로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효과와 반도체 수출 지속 여부 등이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
□ 민간소비: 전년대비 3%대 증가 전망
○ 소비는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개선될 여지가 크나 고용 부진, 가계부채와 주거비용 부담 증가, 기업실적 감소에 따른 임금상승률 둔화 우려, 정부의 추가 부양정책에 대한 부담감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
□ 투자: 설비투자 7.0% 증가, 건설투자 3.2% 증가 전망
○ 내년 설비투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회복과 ICT 부문의 선제적 투자수요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가 예상되고, 건설투자 역시 공공인프라와 관련된 정부의 SOC 확대 정책 영향으로 토목 중심으로 회복될 전망
□ 수출입: 수출 11.2% 증가, 무역흑자 소폭 확대 전망
○ 2021년 수출은 코로나19에 대한 각국의 대응능력 강화로 부정적 영향이 다소 줄어들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및 주요국의 경기회복과 전년 부진의 기저효과로 큰 폭의 증가 전망
○ 수입은 반도체장비 수입과 국제유가 회복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증가하겠지만, 위축된 수요부문의 더딘 회복세와 2021년까지 지속될 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율이 수출보다는 다소 낮은 9.6% 전망
○ 2021년은 전체 교역규모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함으로써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 해보다 증가한 521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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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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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