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부 및 유관 기관에게 대응 전략과 정책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보고서
□ 현 경기 판단 : 유로권 위기 영향이 수출로 파급되면서 부진
- 최근 국내 실물경기는 유로권 위기 및 선진권 경기 부진의 영향이
수출로 파급되면서 대체로 부진한 상황
- 수출은 유로권 위기 여파가 대EU 및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가시
화되면서 급격한 둔화 추이
- 내수는 1분기 들어 설비투자와 민간소비가 견실한 증가를 보인
반면,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
- 수출 둔화를 반영하여 산업생산도 낮은 증가세 지속 중
□ 세계경제 : 높은 불확실성 속 연중 부진이 이어질 전망
- 유로권 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동 위기의 영향
과 선진권의 전반적 부진,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세계경제는
연중 부진한 흐름을 보일 전망
- 선진국 가운데 미국과 일본 경기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이
예상되는 반면, 유로권은 재정위기 여파로 실물경기 침체가 불
가피
- 본 전망에서는 유로권 위기가 금년 중에 현 수준(2012년 6월 초 기
준)에서 추가적으로 크게 악화되지 않고 수습 노력이 이어지는
경우(muddling through scenario)를 전제
제목 | 2012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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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 | |
내용 문의 | 거시분야 - 동향분석실 실장 강두용(02-3299-3205) 산업분야 - 성장동력산업연구센터 소장 장윤종 (02-3299-3290) |
엠바고 | 2012. 6. 26(화)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세부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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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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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