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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업의 서비스화 추세에 따라 중간재로 투입되는 비즈니스서비스(BS)의
활용이 경제성장과 혁신에 중요하지만, 선진국 대비 국내 BS산업의 경쟁력과 입지
지원책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평가
● 국내 BS산업의 고용, 부가가치, 중간재 활용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고, 대외
교역수지 또한 지속적인 적자 추세
● 특히, 지식집약 비즈니스서비스(KIBS)의 집적은 지역경제의 성장과 혁신에 큰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이나, 집적활성화를 위한 국내의 제도적 기반은 미흡
본고에서는 전국 251개 시군구 단위에서 KIBS 세부업종에 대한 클러스터 매핑을
통해 유망 집적지의 존재 여부와 분포 현황을 분석
● 37개 시군구 지역에 걸쳐 일정 수준 이상의 특화도, 집적도, 규모, 성장성을 갖춘
총 86개 KIBS 집적지가 확인되었으며, 그 중 68개가 수도권 도시에 형성
● 유망 집적지의 분포가 지역별 - 업종별로 차별화된 가운데, 전문디자인, 광고 등 비
기술기반 업종은 서울 강남권을 핵심으로 형성된 데 비해 R&D, 엔지니어링 등 기술
기반 업종은 상대적으로 탈(脫) 강남, 탈 서울 추세
KIBS 유망 집적지의 존재는 지역별로 특화된 클러스터 개발이 효과적인 산업육성
수단이 될 수 있고 이를 위한 정책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
● 지역별로 특화된 KIBS 분야를 중심으로 집적과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차별
적인 정책 접근 필요
● KIBS 집적활성화 및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근거 마련
● 지방 도시의 KIBS 집적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적극적 활용과 규제완화
필요
제목 | 비즈니스서비스업 유망 집적지 86곳 형성.지역특화 클러스터 구축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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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 | |
내용 문의 | 서비스산업연구실 이동희 부연구위원 (02) 3299-3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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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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