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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산업경제분석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수출입구조 분석 원문 미리보기원문 다운로드 2004.03.08

최근 우리 영화가 국내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는 했으나, 수출은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무역수지 적자의 규모도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2002년 현재 약 3,5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교역조건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국산영화의 수출은 저가 위주로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영화사들의‘박리다매’전술의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본은 중요한 수출원인데, 그 이유는 수출 편수는 아시아에 비해 적지만, 편당 수출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2002년 현재 일본에 대한 흑자는 450만 달러인 반면, 아시아에 대한 흑자는 140만 달러에 불과했다.   장르별로는 수출의 대부분이 아시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코미디는 미국, 드라마는 일본, 액션, SF·공포, 애니메이션은 유럽을 대상으로 수출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수출 단가의 장르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코미디, 멜로, 드라마가 액션, SF·공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도출되는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기 대책으로 국산영화의 수출 대상국을 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장기적으로는 미국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영화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줄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출되는 영화의 장르가 다양해져야 한다. 셋째, 단순히 영화의 판권만을 수출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배급이나 상영을 수출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서비스 수출을 도모하여야 한다.  이러한 중·장기 대책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대규모 영화사들이 시장의 리더(lead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국내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의 승자가 되는 데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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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생방송 대한민국, 뉴노멀 시대 서비스산업 정책 과제는?

주관 : 산업연구원

연구진 소개

  • 학력
    • Osaka Prefecture University (Ph.D)
    경력
    • 2021.06 - 현 재 제22대 산업연구원 원장
    • 2017.10 - 2019.05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중소벤처비서관 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
    • 2015.04 - 2017.10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 2015.03 - 2017.02 한국산업조직학회 감사
    • 2009.03 - 2017.10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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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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