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1) KIET 50주년 해외석학 특별기고는 2026년 산업연구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주요 이슈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통찰을 담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9월 개리 제레피(Gary Gereffi) 교수의 기고를 시작으로 10월 로버트 앳킨슨(Robert D. Atkinson), 11월 우라타 슈지로(浦田秀次郎) 등 세계 최고 전문가의 시각으로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를 조망하고, 향후 한국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2) 기 라란(Guy Lalanne)은 OECD에서 생산성·혁신·기업가정신 부문의 부서장 직무대행(Acting Head of Division)을 맡고 있다. 2019년 OECD에 합류하기 이전에 프랑스 재무부에서 거시건전성 감독기구 사무총장과 산업정책·R&D·혁신과장을 비롯한 여러 직책을 역임했으며, 프랑스 국립통계청에서도 근무하였다. 파리경제학교(Paris School of Economics)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ENSAE Paris와 에콜 폴리테크니크(cole Polytechnique)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3) 앙투안 데셰즐프레트르(Antoine Dechezleprtre)는 OECD 과학·기술·혁신국(STI) 산하 생산성·혁신·기업가정신 부서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로서 녹색 및 산업정책 유닛을 이끌고 있다. 기후 및 산업정책이 혁신, 기술 채택, 탄소 배출, 생산성,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로 연구하며, 2017년 OECD에 합류하기 이전에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그랜섬 기후변화·환경 연구소(Grantham Research Institute of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에서 부교수급 연구원(Associate Professorial Research Fellow)으로 근무했다. 프랑스 파리 국립광업학교(cole des Mines de Paris)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4) 조원희는 OECD 과학·기술·혁신국(STI) 산하 생산성·혁신·기업가정신 부서의 연구원(Research Associate)으로 생산성, 기업 역동성, 산업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2022년 OECD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선임경제연구원(Senior Economics Research Associate)으로 근무했으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앤젤로 킹 연구소(Angelo King Institute), 필리핀 중앙은행(Central Bank of the Philippines) 등에서 연구 경력을 쌓았다. 파리경제학교(Paris School of Economics)에서 경제분석 및 정책(Analysis and Policy in Economics) 석사 학위와 필리핀 드라살 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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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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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박상수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