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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특집
유행성 전염병이 경제와 산업에 미친 영향 : 과거 사례의 경우 원문 미리보기원문 다운로드 2020.03.18

이 글에서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예측하기 위한 참고 사례로서 사스(SARS)가 그 주요 발병국인 홍콩, 싱가포르, 대만 경제에 미친 충격과 메르스(MERS)가 한국 경제에 미친 충격을 살펴본다. 이들 사례에서 보이는 몇 가지 공통적 특징 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례별 충격의 크기 차이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경제적 영향은 단기에 그치고 상황 종료 이후에는 급반등하면서 장기 영향은 미미하였다. 이는 거시경제의 경우나 개별 업종의 경우 모두 마찬가지였다. 경제적 충격은 사스 3국의 경우 상당히 커서 2분기에 걸쳐 분기성장률을 1.2%포인트(싱가포르)~2.4%포인트(홍콩) 낮추는 효과를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전체 경제에의 충격이 비교적 큰 경우에도 업종별로는 충격의 크기에 큰 편차가 존재하고 대체로 일부 업종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예컨대, 사스 3국 사례의 경우 최대 피해업종의 분기 성장률을 약 20%포인트 낮추는 충격을 미친 반면, 상당수의 업종은 별다른 가시적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셋째, 주요 피해업종의 내용은 4사례에서 상당한 공통성을 보였다. 사스 3국 경우 업종별 피해 정도는 공통적으로 음식숙박, 운수, 유통의 순으로 나타났고 메르스 한국의 경우도 음식숙박업이 주요 피해업종의 하나였다. 넷째, 4사례 모두 충격은 주로 수요측면을 통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같은 특징 중 일부는 사스나 메르스가 전세계적 확산이 아닌 국지적 발병에 그쳤고 지속기간이 비교적 짧았다는(1~3분기 이내) 특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으로 보이며, 이번 코로나19 사례의 영향을 예측할 경우 사례별 특성의 차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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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산업연구원

연구진 소개

  • 학력
    • Osaka Prefecture University (Ph.D)
    경력
    • 2021.06 - 현 재 제22대 산업연구원 원장
    • 2017.10 - 2019.05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중소벤처비서관 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
    • 2015.04 - 2017.10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 2015.03 - 2017.02 한국산업조직학회 감사
    • 2009.03 - 2017.10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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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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