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사회 각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교사나 공무원 사회에서 여성 비율이 남성을 앞지르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고, 육군사관학교의 수석은 물론 군 고위 장성급에 진출하는 등 각계에서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만으로 여성의 활약이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의 남성 중심 독과점적·기득권적인 사회에서 구축된 여성의 지위와 현 세대가 요구하는 위상을 시계열적으로 비교해서 그나마 진전되었다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전근대적이고 전방위적으로 뿌리내린 남녀차별이 해소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전이 아니다.
양성평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력과 성범죄, 차별의 피해를 겪은 여성들이 최근 들어서야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즉 인위적이든 아니든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제약하고 차별하는 기회의 불균형과 관행적 소외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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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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