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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산업경제분석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 원문 미리보기원문 다운로드 2017.03.10

중국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의 철강·석유화학업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공약대로 중국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이 발생하여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우리나라 기업에 반덤핑 조치를 취하고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하면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이 생산액 감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여건은 지역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와 트럼트 정부의 무역정책으로 인해 야기될지도 모르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감소가 충남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충남지역은 GRDP 대비 수출규모가 2014년 66.1%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대중국 수출비중은 44%로 전국(25.4%)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충남은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제품이 지역 전체 수출의 49.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편이다. 분석결과 충남지역 반도체(시나리오Ⅰ), 디스플레이(시나리오Ⅱ), 석유화학제품(시나리오Ⅲ)의 대중수출이 5%씩 감소했을 때 충남지역의 생산은 시나리오별로 각각 0.03%, 0.55%, 0.2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은 수출 다각화로 인해 영향이 미미한 편이지만 중국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와 석유화학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생산부문의 감소는 민간부문과 정부부문의 소득을 감소시키며, 투자감소로 인해 자본시장도 위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업은 향후 해외 공장 설립 시 중국 외에 타 국가를 고려하는 방안과 중국 외에 타 국가로의 수출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첨단화,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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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산업연구원

연구진 소개

  • 학력
    • Osaka Prefecture University (Ph.D)
    경력
    • 2021.06 - 현 재 제22대 산업연구원 원장
    • 2017.10 - 2019.05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중소벤처비서관 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
    • 2015.04 - 2017.10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 2015.03 - 2017.02 한국산업조직학회 감사
    • 2009.03 - 2017.10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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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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