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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중국 투자기업의 철수 결정요인 분석 2004-01-31 문서 미리보기문서 다운로드
저자: 한병섭 (국제산업협력실)

-요약-
1988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중투자는 매년 급속히 증가하여, 2003년 말 현재 중국은 미국에 이은 제2의 투자 대상국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철저한 사업타당성 분석 없이 거대한 내수시장만 믿고 투자를 행하는 감이 없지 않다. 최근 국내 기업들에 의한 대중투자 철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반증이다. 2003년 6월 말 현재 누계기준으로 청산 건수와 청산을 통한 회수금액이 각각 586건, 13억 6,966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재투자한 기업들에 의한 청산과 청산을 국내 관계기관에 신고치 않은 기업들을 포함하면 실제 대중 철수기업들은 공식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시장에서 외자기업간, 외자기업과 중국기업간 경쟁이 심화되고, 저임금 노동력 활용에 따른 비용우위 메리트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비춰볼 때, 향후 대중 투자기업의 철수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이처럼 심각해지고 있는데도, 왜 투자철수를 하게 되는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어떠한 요인에 의해 투자철수를 하게 되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분석 대상기간은 1988년부터 2002년 말 현재까지이며, 표본은 상장
중 제조부문에 속한 기업들의 중국 자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각 성·시별로 한국기업이 투자한 산업과 동일한 산업에 속한 외국기업과 중국기업의 밀도 수준은 한국기업 자회사 철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종산업에 속한 한국기업들이 많을수록 자회사 생존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기업간 투자집적지 형성에 따른 정(positive)의 네트워크 외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투자 모기업이 재무자원 가용성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기업 자회사들의 철수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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