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주동주(국제산업협력실)
<요약>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중동 산유국경제는 20여년 만의 최고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은 석유수출의 증가로 경상수지흑자, 재정흑자 등이 대폭 늘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 또한 국민들의 소득증가로 건설, 관광, 소비 붐이 일고 있다.
우리의 대중동 진출은 상품수출과 해외건설 모두 금년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중동경제의 호황을 고려할 때 오히려 부진한 감이 있다. 이라크 사태로 중동 전체를 위험지역으로 간주하는 시각이 대중동 진출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라크를 제외한 중동 20여개 국가의 치안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우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지금이 제2의 중동특수를 누릴 수 있는 호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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