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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별 기존 주력산업과 신기술간 융합 실태 원문 미리보기원문 다운로드 2002.12.18

○ IMF 외환위기 이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지역경제의 격차가 더욱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특화산업의 발굴과 클러스터(cluster)를 꾀하고 있음.

○ 산업연구원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존 주력산업의 IT, BT, NT 등 소위 신기술과의 융합은 30~60% 정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지역별 주력 및 전략산업의 특성을 반영하듯 전자ㆍ기계는 정보기술, 자동차ㆍ철강은 소재기술, 조선ㆍ섬유ㆍ의류는 환경기술, 반도체는 나노기술 등을 각각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융합추진 신기술 분야는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한다면 지역별 차별화, 특성화가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2002년 현재 지자체별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지역특화산업 및 산업별 입지특성을 고려한 전략산업에서 선택하고 있는 신기술분야와의 병행을 통해 클러스터를 추진해야 함.

○ 이상의 사항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기존 주력 및 특화산업 기술과 융합(fusion)되고 있는 중점 신기술을 반영하되 현재까지의 추진방식인 신기술의 선택과 집중 개발 이후 기존 기술과 접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기술에서 필요로 하는 신기술의 선택과 집중개발 방식을 통한 소수정예의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하고 이들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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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 산업연구원

연구진 소개

  • 학력
    • Osaka Prefecture University (Ph.D)
    경력
    • 2021.06 - 현 재 제22대 산업연구원 원장
    • 2017.10 - 2019.05 대통령비서실 중소기업비서관/중소벤처비서관 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비서실 중소기업
    • 2015.04 - 2017.10 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
    • 2015.03 - 2017.02 한국산업조직학회 감사
    • 2009.03 - 2017.10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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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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