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업 주요 업종별 경기 분석 - KIET 산업연구원 - 연구 - 이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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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국내외 산업·경제 관련 최신 동향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정부와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논문들을 수록한 실물경제 전문 월간지

산업경제분석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제조업 주요 업종별 경기 분석 원문 미리보기 원문 다운로드 2021.03.25

최근 들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실물경기의 현 상황과 변화 방향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본고에서는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 국내 실물경기 파악과 향후 예측에의 활용 가능 여부를 살펴보았다.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서 Thorsrud(2016)의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두 가지 접근 방식을 고려해 보았는데, 첫째는, 토픽 분석을 통하여 토픽을 추출한 뒤 토픽별로 감성 분석을 수행하여 단순지수로 산출해내는 방법이고, 둘째는, 토픽별로 감성스코어와 연관어 빈도수(토픽스코어)를 결합하여 종합스코어를 산출해내는 일종의 합성지수를 활용한 방법이다.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지수의 유용성에 대한 검증은 제조업 6개 업종별로 수집된 전체 기간의 모든 뉴스 기사에서 단어 군집이 최대치로 이루어지는 토픽 개수만큼 추출하여 전체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일정 기준에 부합하는 토픽들로 개수를 축약해 가면서 산출되는 지표들이 실제 지표(업종별 생산지수 증가율)와 어떠한 상관성을 가지는지 검증해 나가는 순서로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제조업 주요 업종별 뉴스 기사들을 분석하여 집계한 수치들은 실제 경기 흐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뉴스 기사라는 비정형데이터에서 정량적으로 추출한 정보가 실제 경기 흐름의 파악에도 상당히 유용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초석으로 삼아, 향후 다양한 연구들이 추가/진행되어 뉴스데이터로부터 추출한 정량적인 수치들이 경제 현실을 파악하는 데 유용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면, 국내 실물경기 변화에 대한 경제주체들의 신속한 대응과 정부의 정책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 자료

산업연구원의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담당자 대외협력실_ 오미숙
TEL 044-287-3146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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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자료 분류	제목	발간일
중국산업경제브리프	[산업단신] 에너지 소비 강도 및 총량 관리 제도 개선 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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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중국산업경제브리프

[산업단신] 에너지 소비 강도 및 총량 관리 제도 개선 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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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KIET 산업경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조업 고용 변화: 중간 점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부분의 고용 관심사가 항공 및 여행서비스, 음식·숙박 서비스 등 주로 서비스 업종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 연구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제조업의 고용변화를 살펴보았다.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고용은 비교적 큰 충격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고용은 서비스업에 비해 큰 충격 없이 유지되고 있고, 코로나19 직후 2020년 상반기에 약간 하락하였지만 하반기부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의 제조업과 비교하여도 일본과 함께 고용 충격이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고용 성적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 특성 별로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종사상 지위 별로 보면, 임시·일용직,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에서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상용직과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큰 충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의 경우 코로나 발생 초기 약간의 충격 이후 고용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코로나 이전보다 고용이 더 증가한 반면, 이보다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들의 경우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고용의 중장기,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제조업 업종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발생 이전 3년간의 추세선을 2020년 1월부터 연장한 선과, 2020년 1월부터의 실제 자료를 이용한 단기 추세선을 비교한 결과, 의약품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부품·컴퓨터, 기타운송장비, 가구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고용 추세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다수 업종은 코로나 발생 이후 고용이 하락하였는데, 특히, 비금속광물, 1차금속, 금속가공 분야나 인쇄·기록매체 업종에서 하락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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