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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정부·업계 손잡고 반도체 미래기술 개발 나선다

  • 게시일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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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첨단 소자·소재 개발에 총 400억원 투입

 

(세종=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정부와 국내 주요 반도체기업이 손잡고 반도체소재 원천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오로스테크놀로지·넥스틴·테스 등 5개 반도체기업과 미래 반도체소재 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5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15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분야 차세대 기술 개발 2단계 사업이다. 대상은 반도체 소재와 검사·측정, 공정 관련 원천기술로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작년에 시작돼 2017년까지 250억원(연 5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2017년)은 반도체 소자 기술 개발 중심인데 2단계 사업에서 그 범위를 크게 넓혔다.

대기업 위주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과 달리 오로스테크놀로지 등 중소 장비업체가 참여한 것도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투자금은 정부와 업계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7억5천만원, SK하이닉스[000660] 5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나머지 3개 업체가 1억원씩 투입한다. 1·2단계 사업을 합하면 올해에만 80억원이 투자된다.

 

우리 반도체산업은 작년 3년 만에 수출 1위 품목(570억 달러)에 재등극한 것은 물론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으나 원천기술은 취약한 편이다.

 

최근 들어서는 대기업의 중장기 투자 소홀로 대학·연구소의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기능이 크게 약화했다는 위기의식이 업계 전반에 폭넓게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로 반도체 소자·소재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 사례에서 보듯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하더라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이 없으면 언젠가는 경쟁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며 "핵심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반도체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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