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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 수출전망과 시사점

저자 조용원 발행일 제 호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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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국제유가는 셰일가스 개발로 인한 OPEC의 원유 증산,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침체, 그리고 달러화 강세로 인해 2015년 초에는 배럴당 3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국제유가와 연동성이 높은 납사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범용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특성이 있다. 따라서 최근 국제유가 하락현상이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대세계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량적 분석을 통해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이 국제유가에 얼마나 탄력적으로 반응하는지 추정하였다. 국제유가의 변동은 최종재인 에틸렌 가격보다는 원자재인 납사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에틸렌-납사 마진이 확대되고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증산을 함으로서 시장에서는 공급이 늘어난다. 반면 2014년 이후로 국내외 석유화학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의 수요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이 하락하였다. 따라서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증가분보다는 수출단가 하락폭이 커지며 수출액이 예년에 비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시계열자료를 구축하여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석유화학제품의 대세계 수출량 변화를 정량적으로 추정했다. 결과적으로 국제유가와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국산 석유화학제품의 대세계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간원료와 합성고무제품이 국제유가 변동에 탄력적인 반면 합성수지는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