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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르노에 지배당하는 자본제휴 관계를 재편할 수 있을까

저자 사공 목 발행일 제 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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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르노(2019년 판매대수 388만대)에 15% 출자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르노는 닛산(동 565만대) 주식의 43.4%(의결권 보유)를 보유하고 있으나, 닛산은 르노 주식의 15%(의결권 없음)를 보유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동 122만대)에 34%를 출자하고 있는 최대 주주이다. 2019년 3사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1,076만대에 달한다. 르노는 닛산을 통해서 그동안 주식 매각 수입(1,413억엔)과 배당금(9,900억엔)을 통해 약 1조 1,300억엔의 수입을 얻고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르노의 실적에 크게 기여하던 닛산도 2019년 9~12월 11년 만에 처음 260억엔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였다. 르노도 2019년 결산에서 약 169억엔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고, 이는 닛산의 실적악화에 기인한 바 크다. 한편 르노가 닛산으로부터 얻은 지분이익도 2017년 3,349억엔, 2018년 1,810억엔, 2019년에는 290억엔으로 급감하고 있다.
이제까지 르노의 경영실적 호조를 뒷받침하던 닛산의 경영실적이 하락함에 따라 르노로서도 닛산의 매력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