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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해외플랜트 수주추이와 주요 부문별 시장전략

저자 박광순 발행일 제 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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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해외플랜트 계약실적은 2016년 170억 3,000만 달러로서 전년대비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로는 발전플랜트부문 계약액이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총 계약건수(443건)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총 계약액은 오히려 증가하였는데 이는 건당 계약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며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의 해외계약 실적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개 지역에서의 계약액이 전체의 87.9%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고 유가의 움직임과 관련성이 많은 중동지역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해외플랜트시장에서 일본도 지역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주요 플랜트분야에 대한 일본의 개발 및 수주전략을 보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볼 때 양 부문 모두 국내외에서 상당히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경우, 일본의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가 일본 기업과의 공동개발이나 독자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해류발전 방식에서 조류발전 시스템을 수중에 부유시킨 상태로 발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발전터빈 이외에 각종 제어장치, 계측기기, 수중펌프 등 자국산 설비나 장비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저비용구조 실현을 위한 수조시험 등 기술개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경우 미쓰이물산의 요르단 태양광발전소 PPA체결, 히타치 계열사인 HZIBM의 바이오가스 정제분야 프랑스권역 수주 등 해외 플랜트와 주요 설비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