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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의 경영활동 분석

저자 최봉현 외 1명 발행일 제 호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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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 여건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각 지역의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창업과정, 사업 선정, 경영전략 추진 등의 측면에서 공통적인 특성들을 찾아보고,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추론해 보았다.

지역의 우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어려운 지역 여건 하에서 창업을 함으로써 도전정신이 강한 경영자의 특성을 보여주었고, 시장 개척 및 영업망 확대 등에 있어서도 적극적이었다. 또 경영자들은 창업 이전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는데,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 여부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기반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사업의 선정에 작용한 주 요인들로는 경영자의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향후 시장성 및 사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있었다. 또 경영자들은 제품개발 전 시장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높게 보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 네트워크 등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한 조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 수요처는 인근 지역보다 역외 및 해외인 경우가 더 많았고, 역내 산업 수요와의 연계성도 비교적 높았다.

경영전략 측면에서 지역의 우수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대부분 기술개발과 마케팅·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향후 전략 추진의 방향은 이와 더불어 동맹·제휴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정책지원은 자금지원의 형태로 받은 업체들이 많았고, 그 유용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하여 자금지원의 효과가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반면에 연구개발 네트워크와 관련해서는 산·학·연의 효과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 많아 대학 중심의 현 산·학·연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높게 보았다.

조사 결과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은 첫째, 정책 수요자의 세그먼트에 따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둘째, 소프트웨어 클러스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생태(habitat)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 셋째, 스타기업의 육성 및 발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