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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경영성과 분석과 정책 대응방안

저자 최현경외 발행일 제 호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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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지난 8월말 상장기업들의 2013년 상반기 실적을 조사하
여 매출액은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는 소수 기업의 실적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서 왜곡되어 나타난 수치로, 이 지
표들만을 보고 경제 전반이 나아지고 있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경제지표에 착시효과를 발생시킨 삼성전자의 2013년 상반기 매출액은 약
110조 3,000억원이고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19.8%이다. 이는 분석대상 전
체기업 매출액의 11.9%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전자의
비중은 더 커진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8조 3,000억원이고 전년동기 대
비 증가율은 50.7%이다. 이는 전체기업 영업이익의 33.1%를 차지한다. 이로
부터 삼성전자의 실적이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큼을 알 수 있다. 경
제성장이 소수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은 기업차원에서 뿐만 아
니라 산업차원에서도 발생하며, 수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소수기업 및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삼
성과 삼성의 주력 업종인 휴대폰, 반도체 등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는 새로운 분야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산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기
존의 제조업 및 수출위주의 성장과 함께, 생산성과 일자리창출이 부진한 서
비스업의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한 축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
경제는 소수의 대기업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이에 따른 경제 전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육성도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