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2017년 9월부터 베트남 정부는 2020년까지 현금결제를 전체 결제거래의 10% 이하로 줄이겠다는 “2016~2020 비현금 결제 발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초에는 베트남 총리가 15세 이상 베트남인의 90%가 2030년까지 은행계좌 보유를 목표로 하는 법률문서 “No 681/Qđ-TTg”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베트남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으로 베트남에서 전자결제가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은행 간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서 약 3,700만 건, 21조 VND(8,984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가 결제되었는데, 이는 각각 전년보다 17.8%와 23% 증가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