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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의 에너지 소비효율 변화와 그 요인 분석(1975∼95)

저자 이건우 발행일 제 호 (200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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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1975년 이후 우리나라 산업의 에너지 소비효율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보기
위해 1995년 가격으로 실질화한 1975∼95년의 시계열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화석연료유발계수
를 계산하고 그 시계열 변화의 요인을 분석하였다. 계산결과, 1975년부터 1990년까지의 15년간 전
체 화석연료 소비액은 연평균 9.4%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수요
한 단위당 화석연료 소비액을 나타내는 화석연료유발계수는 80년대에 들어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990∼95년의 기간에는 화석연료 소비의 증가 속도가 최종수요의 증가
속도를 앞지름으로써 화석연료유발계수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어 화석연료유발계수
변화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 시점간 화석연료유발계수의 차를 소비구조적 요인과 생산기술
적 요인으로 분리하였다. 그 결과 80년대에 나타난 화석연료유발계수의 하락, 즉 에너지 소비효율
의 향상에는 소비구조적 요인의 악화 정도를 능가하는 생산기술적 요인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으
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와 이들 양 요인이 동시에 악화됨으로써 전체 에너지 소비효
율도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1995년
시점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화석연료유발계수를 비교한 다음, 앞의 시계열 분석에서와 같은 방법
을 이용하여 양국간 화석연료유발계수 차의 요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예상했던 것처럼 양국간에
효율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효율의 격차는 우리나라 산업의 에너지 다소비형 소
비구조에도 어느 정도 원인이 있으나 그것보다는 생산기술적 요인, 즉 투입구조의 차이에 기인하
는 부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