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스가총리가 제안한 ‘2050년 탄소제로(중립화)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그린성장전략을 작년 12월 25일에 발표하였다. 핵심 내용은 전력(발전)부문에서 탄소전원(炭素電源)을 거의 폐지하고, 비전력 부문에서 수소나 합성연료 사용, 이산화탄소의 지하저장·삼림흡수를 통해 탄소제로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8년 10억 6,000만톤에서 2050년에는 실질적으로 제로로 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