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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시산업의 성공요소 및 마케팅 전략-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이상직 발행일 제 호 (200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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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은 제품·기술·정보가 결합된 통합 마케팅 수단으로서 교역증진에 이바지하는 무역인프라이다. 국내 전시산업은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열세에 있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과 경쟁관계에 있다. 현재 국내 전시회는 소비자전시회에서 한걸음 나아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국제무역전시회를 육성하는 것이 과제이다.
독일의 무역전시산업은 세계 최대의 전시시설과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 무역전시회의 성공요소는 지정학적·입지적 환경의 우위와 전시산업과 관련한 인프라의 높은 질적 수준 등의 요인과 더불어 전시파트너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전시회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민·관의 정책적 노력 등이 결합된 것이다. 독일의 무역전시회는 참가기업과 바이어와의 상담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마케팅 목표가 실현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무역전시회는 참가 기업들로부터 유력한 마케팅 활동의 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한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은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기업 차원의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한편, 국내 무역전시회의 육성을 위해서는 마케팅 측면에서의 공급여건을 개선하여 유력 출품기업 및 해외 바이어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역내 전시시장은 중국의 부상으로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데 국내 전시장 운영기업 및 전시주최사들은 독일 등 전시산업 선진국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전시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시장은 물론 전시전문기업에 대한 세제 등 제도적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