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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경기 전망과 발전과제

저자 주대영 발행일 제 호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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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국내 반도체 수출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고성장(18.6%)이 지속될 것이나,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 이르러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시장을 이끄는 주도품목은 D램이 될 것이고, 이는 작년부터 붐을 이루고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부품이기 때문이다. 전망 근거는 금년에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반해, 메모리공급은 아직도 과점적 공급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특히 D램의 공급능력이 수요를 충족할 만큼 확대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요)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핵심부품인 반도체의 유효수요 증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 IT제품인 스마트폰의 경우도 D램 탑재량 증가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공급) D램 업계가 금년에 공급능력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고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다. 낸드플래시 업계는 생산능력의 큰 폭 확충으로 공급이 수요를 조금 넘는 경기 안정화 추세로 진행될 전망이다. (가격) D램의 경우 수급의 견조한 추세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며, 낸드플래시는 공급확대로 다소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재료, 수율) 반도체 칩 재료인 실리콘웨이퍼 공급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며, 3D낸드 및 D램의 제조공정 난이도 심화로 수율 확보가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금년 하반기에 낸드플래시 및 D램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품질이나 생산량이 미흡하여 금년에 당장 세계 메모리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한국과 경쟁할 정도로 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중국이 메모리시장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여파가 커질 수밖에 없다. (대응) 국내 반도체산업의 지속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갖기 위해, D램과 낸드플래시의 제조기술 강점은 유지하되, 4차 산업혁명관련 로직반도체 기술을 조기에 획득하여 새로운 도약기회를 가져야 한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산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이유로, 정부정책을 멈춘지 너무나 오래되어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AI전용 반도체 개발, R&D 인력 및 반도체 교수 절대부족, 공장부지 확보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