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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하드웨어 인공지능을 선도할 수 있을까?

저자 이종호 발행일 제 호 (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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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알파고(AlphaGo,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가 세계 최상위 수준급의 프로기사인 이세돌 9단과 5번기 공개 대국에서 대부분의 예상과 달리 4승 1패로 승리함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했고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공지능은 IoT(Internet of Things), 빅데이터, 로봇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이 분야 기술 수준이 국가 산업기술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성화 계획은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국가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국부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측면에서 시의적절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국가적인 인공지능 개발내용 및 방향은 대부분이 소프트웨어(SW)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에 국한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대체로 선진국의 방향을 따라 가면서 기술격차를 줄이려고 하는 추격자(fast follower)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SW기반 인공지능 분야 연구비 규모 및 시설, 뛰어난 우수인력 유치 전략과 연구원 수를 감안하면 우리나라가 같은 방향을 성공적으로 나가도 결국 추격형을 벗어나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미국의 경우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비는 엄청난 규모이고 관련 연구원의 수준이나 숫자가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