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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시대와 제4차 산업혁명

저자 황종성 발행일 제 호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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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2016년 새해 벽두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
한 논의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큰 차이로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다. 사실 알파고의 승리는 이변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

해온 결과였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이를 이변으로 받아들였고, 곧이어 시대가 많이 변했음을

바로 알아차렸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를 늦춰서는 안된다는 조급함도 갖게 되었다.

2016년 한국을 지배한 키워드가 많겠지만 분명 제4차 산업혁명은 수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이

매달린 2016년의 대표 화두였다.
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리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우리처럼 높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
하게 된다. 구글 트렌드로 비교해 보면, 제4차 산업혁명과 거의 같은 개념인 인더스트리 4.0이

제4차 산업혁명보다 더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시티, 인공지능처럼 좀 더

일반화된 개념들은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훨씬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있다. 국내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과 사뭇 비교된다. 여기서 새로운

시대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부분에 집중하느라 전체를 보지 못하

는 것이 아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