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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전망

저자 김종기, 서동혁 발행일 제 호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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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대 주력산업은 미국 등 선진권 중심의 회복세, 부품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수출은 금년(3.2%)보다 다소 높은 3.4% 성장하고 생산과 내수는 금년에 비해 증가
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IT제조업(4.5%)의 수출이 음식료와 정유를 포
함한 비IT제조업(2.3%)보다 높은 성장세와 약간의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
상된다. 업종별 수출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은 조선과 반도체가 7% 내외의 호조세를
이어가며 주력산업 전반의 수출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수출은 소폭이지
만 모든 업종(정유 제외)에서 증가하고 특히 디스플레이가 그동안의 감소세에서 벗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규모가 작은 중전기계, 플라스틱제품, 이차전지 등 일부 후
발업종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2대 주력산업의 수출비중 하락세를 보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목된다. 생산은 내수 둔화, 소폭의 수출증가세, IT제조업,
자동차, 섬유 등 주요 업종들의 해외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낮은 성장세
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엔저 및 원화강세 여부, 주요 업종에서의 한·중 간 경쟁 확대, 해외생산 확대 지
속, 한·중 FTA 발효 등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에도 엔저가 지
속될 경우, 한·일 간 경쟁강도가 상대적으로 큰 정유와 자동차 그리고 섬유, 가전, 조
선 등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따라서 국내 주력산업에는 글로벌 산업여건
변화와 한·중 간 경쟁 확대 등에 대응한 제품 차별화 및 유망 수출품목 발굴이 긴요하
며, 동남아 등의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수출시장 다각화가 요구된다. 세계적인 친환경
이슈, 보호무역 경향, 엔저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선
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유망분야
선도 전략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