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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중국 디지털경제의 발전과 시사점

저자 조은교 발행일 제 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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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5G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역과 조업 재개를 강조하면서 디지털경제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의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관련 비즈니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5G·인공지능·IoT 등의 신형인프라(新基建) 구축 사업은 향후 코로나19 이후의 경기부양뿐만 아니라 중국 디지털경제의 발전에도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위기를 디지털경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포착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인터넷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책임론 등으로 격화되고 있는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의 독자적인 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경제의 미·중 디커플링과 중국의 디지털 내수시장 확대 등 대외여건 변화는 우리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디지털 기반 가치사슬에서 위치 선점을 위한 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확대되는 중국 디지털 시장 진출 모색이 시급하다. 먼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인프라인 통신네트워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5G를 넘어서 6G의 기술표준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아울러,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에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칭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육성하여 민간주도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같이 중국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우리가 경쟁우위를 보유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진출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