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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

저자 신현수 발행일 제 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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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민간소비도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통관기준)은 반도체 수출 감소와 수출단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올해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금년 세계경제는 선진권의 성장 둔화와 개도권의 성장 약화로 전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하반기에도 성장 탄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배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OPEC의 감산연장과 같은 상승요인보다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둔화와 같은 하락요인이 더 우세하여 연평균으로 배럴당 66달러 내외(4.7% 하락) 수준이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은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전반적인 상승기조가 유지되겠지만, 추가적인 상승 폭은 제한되어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4.7% 상승한 1,152원 수준이 예상된다. 이 같은 대외환경 속에서 2019년 국내경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인한 수출 부진과 투자 감소,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2018년보다 낮은 2.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여부, 중국경제 성장세, 글로벌 긴축 기조의 완화 가능성 등이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주요 업종들의 수출여건 개선 여부 및 반도체 경기, 소비심리 개선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정부의 가계소득 안정대책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 여건의 완만한 개선과 소비심리의 약세 지속 등으로 연간 증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투자는 최근 선행지표들이 횡보합세를 보이면서 추가적인 감소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미·중 통상마찰과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연간 전체로는 감소폭의 확대가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SOC 예산 집행으로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연간 전체 감소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수출은 하반기에 감소세가 다소 완화될 것이나 수출단가 하락과 반도체 수출 감소 여파, 전년도의 기저효과 등으로 연간 전체로는 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